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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브라질 경제,원자재 가격 호조로 회복세

by 편집부 posted Aug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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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브라질 경제,원자재 가격 호조로 회복세


원유, 곡물, 광물 등 원자재 가격상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락하는 브라질 경제가 회복하는 동력이 되면서,원자재 수출 증가로 유입된 외화 덕분에 헤알화는 추가적인 가치 하락 방지로 환율이 유지되고 있다.

브라질은 농산물, 광물, 석유자원이 풍부하며 농산업 및 광업은 큰 부침없이 성장해 이들 가격 상승이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다. 

금융 측면에서 각국 정부가 부양정책을 펼치며 시중에 풀린 많은 유동자금이 원자재에 투자되고 있다. 높아지는 가격에 베팅해 많은 투자회사들이 원자재를 사들이고 있어 원자재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경기부양정책도 원자재 소비를 견인했는데 미국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9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고 유럽연합과 중국 정부도 2021년 대규모 경제 부양정책을 발표했다. 경기부양 예산 중 상담비율은 인프라 개발로 흘러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는 2025년까지 저탄소 산업에 49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했는데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 산업이 혜택을 볼 것이다. 발전소 건설에 원료로 사용되는 구리, 철강 등 원료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여러 자연재해도 영향을 주었는데 브라질은 100년 내 최악의 가뭄으로 대두, 옥수수, 사탕수수 등 주요 작물 경작에 차질이 생겼다. 옥수수, 대두박 등은 가축의 사료로도 많이 쓰이는데 공급이 부족하자 소고기, 돼지고기 등 가격도 상승했다.

브라질 경제는 2020년 마이너스 4.1%를 기록하면서 세계 10위권에서 밀려났지만, 브라질 중앙은행은 2021년 경제성장률을 4.6%로 예측했으며 브라질 경제부는 2021년 7월, 2021년 경제성장률을 5.3%로 전망했다.

브라질 서비스와 산업 분야는 2014년 이후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이벤트 등 악재와 맞물려 지지부진한 수준이며 브라질에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3월 이후 급속히 냉각기에 들어갔다. 

브라질 경제부에 따르면 브라질 1~7월 농산물 수출은 전년대비 22.9% 상승한 365억 달러를, 동기 광물 수출은 전년에 비해 75.1% 상승한 456억 달러를 기록했다. 덩달아 광산 및 농지 가격도 오르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Markit는 곡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브라질 2021년 농지가격은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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