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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해외 첫 수출 '1.8MW(13.2백만불)'규모

by 편집부 posted Oct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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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해외 첫 수출 '1.8MW(13.2백만불)'규모

한국 두산퓨얼셀이 총 1.3천만 달러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한국 최초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4기(총 1.8MW)는 중국 광동성 포산(佛山, Foshan)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되어, 7개동(400가구)의 아파트와 1개동의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하 수소로드맵)' 발표 이래, 수소 활용의 대표적 분야인 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R&D 지원, 연료전지용 전용 가스요금제 도입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전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국내 조성되었으며, 국산화율 100%에 육박하는 연료전지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어, 두산퓨얼셀 400명 이상을 포함해 3천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이번 수출은 탄소중립 추세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

주요국 발전용(Stationary) 연료전지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의 경우 (韓)397MW, (美)382MW, (日)245MW → 2020년 (韓)597MW, (美)483MW, (日)313MW →2021년6월 (韓)662MW,(美)527MW,(日)352MW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료전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소 로드맵'에 따른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정 수소의 생산 및 해외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이미 상용화된 연료전지에 조기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에 무탄소 전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유연성 전원으로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지역적 편중성을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대규모 공기청정기이자,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도 미미한 연료전지가 분산형 전원으로서 도심 주변 수요지 인근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연도별 보급물량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단가 절감·기술개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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