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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들, 독일에 대한 이미지 점점 악화되어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들은 대체로 독일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 재정 위기의 근본 원인도 독일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지가 EU 내 독일이외 국민들의 생각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서 유로위기에 맞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에 대해 독일국민들은 이것이 유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지만 다른 회원국 국민들은 독일 정부의 과도한 긴축재정 요구로 경제발전이 오히려 저해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스페인, 독일때문에 경제 발전 저
스페인 국민들은 유로위기의 원인이 독일정부가 EU 내에서 과도한 긴축재정을 요구하며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그 책임을 독일 정부와 메르켈 총리에게로 돌렸다. 독일정부는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국가들 관련 유로본드를 통한 지원을 거부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개혁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독일은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들의 위기상황을 이용, 금융시장에서 덤핑이자로 득을 보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들은 크게 비판했다. 사회민주적 일간지 엘 파이스는 ‘위기를 통해 득을 보고 있는 독일’, 서민적 일간지 ABC는 ‘스페인의 부동산거품에 독일도 책임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 실업률이 33%인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역 좌파출신 발데라스 정부부대표는 "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스 사람들이 독일이 부를 증대해 나가도록 하기위해 일하고 있다" 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고, 샤콘 전 국방장관은 “우리는 더욱 유럽적인 독일과 덜 독일적인 유럽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반면, 자국 내에서 메르켈보다도 더욱 독일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보수성향의 페드로 파소스 코엘호 포르투갈 총리는 독일을 모범적인 국가로 보면서, “본인은 산업화되고 개방적인 국가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적 이념이며 동시에 보편적인 이념”이라고 언급했다.

그리스,독일이 잔인한 긴축 정책 요구로 불만
그리스 국민들 사이에서 강력한 독일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도래하면서 2차 대전의 기억을 안고 있는 노년층에서뿐만 아니라 일반인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유로위기로 인해 양국 간 관계가 대단히 소원해졌는 바, 대부분의 그리스 국민들은 메르켈 총리와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제시한 잔인한 긴축안 때문에 국민들의 소득이 크게 감소되었고, 연금 축소 및 불경기, 전후 최고의 실업률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주간지 에피카이라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그리스 국민들은 유럽 내에서 독일의 역할에 대한 시각이 매우 부정적으로, 응답자의 76%가 독일에 대해 적개심을 보여, 2006년 그리스국민의 80%가 독일에 대단히 호감이 가는 국가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엄청나게 독일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1/3이 독일에서 히틀러, 나찌, 제3제국을 연상하고 있으며, 불과 1%만이 근면함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고, 0.5%는 독일의 자동차, 0.05%는 독일에 거주하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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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독일인들 이탈리아 존중치 않아
독일과 이탈리아 관계를 보여주는 정확한 표현으로 “독일인들은 이탈리아인들을 사랑하지만 존중하지는 않고, 이탈리안인들은 독일인들을 존중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가 있는데, 유로위기로 인해 이제 이탈리아인들은 독일인들에 대한 존경심마저 상실하였다.

이탈리아인들은 분노와 시기와 담긴 어투로 계속 악화진로에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독일정부, 특히 메르켈에게 돌리고 있으며, 독일이 지독한 긴축을 요구하고 있어 경기회복의 조짐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베를루스코니 전총리가 소속된 자유국민당(PdL)의 알파노 대표는 “국수적 이기주의가 과거 유럽을 망쳐왔고, 현재 이기주의 선두에 독일이 서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의 다수 의원들은 독일 통일시 및 2002/03년 국내위기상황에 처해있을 때 유럽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당시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마스트리히트 조약관련 약화된 형태로의 적용을 신청을 하였고 이는 허용되었다며 이것을 독일이 잊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아일랜드,독일에 대한 선입견 드물어
아일랜드 내에서 정치적 논쟁 시 독일에 대한 선입견이나 모욕이 표출되는 것은 극히 드물고, 단 고위 정치인들 사이에서 독일의 원칙주의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 것은 보편화되어있다. 

아일랜드는 스페인 정부의 개입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은행들에 직접적으로 자본의 영입을 원하였는바, 그럴 경우 아일랜드도 그 기회에 은행을 구제하려고 의도하였으나 독일정부가 이를 방해했다고 아일랜드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파산된 은행들이 안고 있는 부채를 마지막 1센트까지 상환하도록 아일랜드 납세자에게 강요하는 유럽중앙은행 뒤에는 독일의 압박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익은 독일 주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저축은행인 지방은행(Landesbank)이 챙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일랜드 국민들은 재정협약이 유로위기에 도움이 되는지에 상관없이 이 협약이 재정된 이유는 오로지 메르켈 총리가 유럽전역에서 긴축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독일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에서 기인했다고 믿고 있다.

프랑스,독일에 대한 이미지 대체로 긍정적
프랑스 내에서 독일인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고, 이는 유로위기를 통해서도 변화하지 않았다. 프랑스 대표적 여론조사기관인 Ifop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독일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18%만이 부정적이거나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응답자들은 그 원인을 존경과 경외심, 호감에서 찾았고, 부정적인 의견 제시자는 불신, 불안, 몰이해 등에 원인을 두었다. 프랑스 주재 독일대사관이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과정에서 프랑스국민들 간 독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시행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보도 및 정치인들의 위협적인 암시와는 달리 64%의 응답자가 독일에 대한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25%는 오히려 독일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졌다고 했으며, 단 11%만이 반대의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의 82%는 독일이 지난 수년간 경쟁력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했고 유로위기를 통해 유럽 내 막강한 국가로 부상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62%는 이를 프랑스가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독일과 EU 내 경제약소국간 경제력의 차이가 더욱 심화되어, 이것이 현재 유로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력 차이는 유로도입이후 더욱 커지면서, 공동책임의 부채정책 없이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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