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7월21일자)

by 편집부 posted Aug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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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올 하반기 유로존의 추가 봉쇄조치 완화 전제로 추정,델타 변이 확산 고려하지 않는 전망



유럽 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유로존의 2021년 및 2022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유로존 경제전망 7월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는 지난 5월 전망치인 4.3%보다 높은 4.8%, 내년에는 4.5%로 빠른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 이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지배종이 될 전망인 가운데, 델타 변이가 경제성장의 위험요소이며, 바이러스 확산 통제를 위해 백신접종 박차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파올로 젠틸로니 EU 집행위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델타 변이 확산의 우려에도 불구, 새로운 봉쇄조치 없이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유럽의 역량을 강조했다.
다만,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방역의식 약화, 저소득 국가의 낮은 접종률 등이 향후 유럽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반면, 경제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성으로 백신접종률이 낮거나 정체된 국가에서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 유로존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존 주요 회원국의 금년 및 내년 경제성장률은 프랑스가 올해  6.0%, 내년에는 4.2%, 이탈리아가 5.0%, 4.2%, 독일이 3.6%,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지난 2분기 유로존 회원국의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서비스 수요증가와 하반기 EU 역내 관광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집행위는 이번 전망이 올 하반기 유로존 회원국의 추가 봉쇄조치 완화를 전제로 추정한 것이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올 해 1.9%로, 5월 전망치 1.7% 대비 0.2%p 증가하고, 내년은 1.4%를 기록할 전망이나, 유럽중앙은행 목표치(약 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집행위는 공급망 교란에 의한 수입가격 및 소비자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실제 물가상승률도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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