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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봉쇄령 반대 시위 결국 불법 폭력 행위로 격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주지사가 발표한 새로운 봉쇄령에 대항해 시작된 반대 시위가 결국 경찰에게 돌을 던지거나 연막탄을 던지는 등의 불법 폭력 행위로까지 번지며 격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주지사 빈첸조 데 루카(Vincenzo De Luca)가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대감염에 대항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이 보도했다. 우선 이 조치 중 하나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23시부터 5시까지의 외출금지령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새롭게 시행되는 봉쇄령이다. 데 루카 주지사는 “이제 우리는 모든 곳을 폐쇄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는 주요 필수품을 생산하고 운송하는 업체들을 제외한 모든 곳이 해당된다. 데 루카 주지사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행해왔던 방지책들이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이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선 결국 최후의 방법을 사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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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봉쇄령은 한 달에서 길게는 4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주지사는 설명했다. 이 법령은 주말부터 발효될 것이고 시행 지역은 남부 이탈리아 지방 전체에 해당된다. 이와 더불어 데 루카 주지사는 중앙 정부가 이러한 봉쇄령을 국내 전체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표에 대해 시민들 중 상당수는 격렬한 반응을 나타냈다. 캄파니아주 주도 나폴리에선 지난 24일 밤시간 외출금지안과 새롭게 발표된 2차 봉쇄령에 대항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 시작 단계에는 합법적 시위로서 시위자들은 슬로건을 낭독하고 주 정부 청사 앞에 나란히 앉아 시위를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들은 폭약과 연막탄을 던지고 경찰에게 돌을 던지기도 하며 시위가 점차 격화되었다고 이탈리아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언론 매체들은 “나폴리가 다시 화약통이 되었다.“라고 보도하며 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고, 이탈리아 경찰은 이러한 폭력 시위자들에 대해 최루 가스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데 루카 주지사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러한 폭력 시위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주지사는 “몇백명의 범법자들은 우리 도시의 이미지를 망가뜨렸다. 이는 가치 없는 폭력을 보여주는 일이었고 계획된 유격대들의 행위였다.“라고 쓰며 이들에게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탈리아의 외교부 장관 루이지 디 마이오(Luigi Di Maio)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폭력에 대해선 용서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지난 밤과 같은 폭력 사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며 남녀노소 그 누구도 사회 질서를 공격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지난 밤 나폴리 시위 장면이 담긴 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이탈리아 내무부장관 대행인 마테오 마우리(Matteo Mauri)도 성명을 통해 “도시유격대“라고 시위대들을 지칭하며 경찰을 공격하는 이들이 갑작스러운 시위가 아닌 사회 소외 집단, 범죄 집단 그리고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된 시위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이 시위는 매우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언론 매체 팬페이지(Fanpage)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지역 마피아인 카모라 마피아와 폭력적인 훌리건들, 그리고 극우 정당인 포르차 누오바(Forza Nuova)가 이번 시위를 지원하고 폭력행위를 도발했다고 전해졌다. 포르차 누오바당 대표 로베르토 피오레(Roberto Fiore)는 “나폴리는 보건독재에 대항하여 봉기한 첫 번째 도시이다.“라고 시위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현재 캄파니아주는 신규 감염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신규감염자 수가 2,280명에 달했고 이는 바로 전 날에 비하면 약 50%가 상승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캄파니아주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신규감염자가 나오는 지역 중 한 곳이 되었다. 다른 한 주는 롬바르디아 주로 지난 금요일 4,916명의 신규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데 루카 주지사는 현재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간의 이동을 금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캄파니아주 뿐만 아니라 전체 이탈리아 지역의 감염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이탈리아 총리 주세페 콩테(Giuseppe Conte)에게 더 강력한 방지안을 시행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로마시에선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폐쇄하여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고 있고, 금요일과 토요일 21시부터 자정까지 대형 재래시장이나 크고 작은 광장들은 폐쇄되었다. 이러한 비슷한 정책은 토리노주와 제노바시, 팔레르모시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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