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독일,연결Ferman 대교 건설 합의

by 유로저널 posted Jul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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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독일,연결Ferman 대교 건설 합의


덴마크와 독일 정부가 Ferman 해협인 덴마크 Sjaelland 섬 남부 Rodby와 독일 북부 Puttgarden 지역을 연결하는 총 19㎞의 다리를 2010년부터 2018 년까지 8 년동안 약 60억 유로를 투자해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덴마크는 수도 코펜하겐이 소재한 Sjaelland 섬,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Fyn 섬, 독일북부와 연결된 Jylland 등 크게 3개로 구성돼 있으며, 1998년에 Sjaelland 섬, Fyn 섬, Jylland를 다리로 연결함으로써 북부 유럽을 제외한 유럽 전 지역을 육로로 연결했다.
2000년에는 스웨덴 남부 항구도시인 말뫼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간에 다리를 건설함에 따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부유되었다.

그러나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소재한 Sjaelland섬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서 차량으로 독일 북부 주요 도시인 함부르크, 베를린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덴마크 Sjaelland섬 남쪽에서 대부분 Ferry를 이용해왔다.

따라서 덴마크 정부는 6년 전부터 독일에 덴마크 Sjaelland 섬 남부와 독일 북부 사이를 가로지르는 Ferman 해협에 다리를 건설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독일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성사되지 못하다가 금년 7월에 양국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러,덴마크의 가장 큰 교역대상국인 독일과 다른 유럽대륙 국가들과의 ‘지름길’을 건설함으로써 경제적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매일 9200대의 차량과 4000명의 기차 승객이 다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Ferry 이용요금을 통행료로 징수할 경우 25년이면 다리건설 차입비용을 변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다리가 건설되면 덴마크는 중남부유럽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간의 육상운송의 관문 역할을 또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 유로저널
이 존택 지사장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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