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지역,경제 성장률 크게 둔화

by 유로저널 posted Oct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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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증대로 실업률 감소 등 노동시장 여건 개선
금리인상,고유가 지속,회원국 부동산 위기,미국 경제 둔화등 악재

2006년중 경기호조를 보였던 유로지역 경제가 최근 2007년 2/4분기 들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1/4 분기에서 0.8% 이엇던 것이 2/4분기들어 0.3%로 하락했다.
200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작년 1/4 분기에서 3.2% 였던 것이 2/4분기에는 2.5%로 하락했었다.
2007년 2/4분기중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것은 그동안 경제성장을 주도해온 총고정자본 형성의 부진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총고정자본 형성이 전기대비로 감소하기는 2002년 2/4분기 이래 처음으로??산업별 부가가치 추이를 보면 건설투자의 부진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2/4분기중 주택용건설투자가 부진한 데에는 이상난동(異常暖冬)으로 금년 1/4분기중 건설투자가 이례적으로 활발하였던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U집행위는 투자수요 관련 통계의 추이를 볼 때 기업의 설비투자 수요가 3/4분기부터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향상돼,견실한 수준인 1.2%에 달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설비가동율이 2007년 3/4분기중 84.2%로 장기평균치인 81%를 상회하고 있고 설비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EU집행위는 민간 소비 지출 분야에서는 실업률 감소,고용 증대 등 노동시장 여건 개선으로 가계의 소비수요는 금년중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
되고 있다.
특히,독일의 부가가치세 인상의 소비둔화효과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독일의 민간소비가 금년 1/4분기중 1.8% 한 반면,2/4분기중에는 0.6% 증가했다.

한편,같은 기간동안 유로지역의 수출은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증가세 지속을 보였다.

그러나,향후 유로지역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정리 분석해 보면 전반적으로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 요인이 많아 유로지역 경기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EU집행위는 전망하고 있다.
EU집행위의 분석에 따르면 긍정적 요소로는?실업률 감소 및 고용 증가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비금융 기업의 수익성이 양호하고 높은 설비가동율을 들고 있다.
반면,부정적 요소로는 2006년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가 2.0%에서 4.0%로??2.0% 인상되었고,대출기준 엄격화로 투자 및 소비
가 위축되고 있으며,?유로화 강세로인한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국제원유가의 급등세와 세계경기 성장률이 2007년 5.2% 에서 2008년 4.8%(IMF 발표)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어 이또한 부정적인 요소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 및 수출의 경우 프랑스, 아일랜드, 스페인 등 일부 회원국과 영국의 부동산가격 조정 가능성, 금리상승,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둔화가 예상된다.
이미 경기선행지수도 EU집행위의 경기실사지수(ECI: Economic Climate Index) 및 로이터의 PMI지수 모두 금년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발표돼 유로지역의 경기가 정점을 지나 후퇴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IMF 등 주요 공공기구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2008년중 유로지역 2008 년의 경제성장률은 2007년보다 0.2~0.4%P 낮아질 1.8%~2.1%로 예측 발표되고 있다. EU집행위는 다만 두 지수 모두 최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경기호황국면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경기침체를 예견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고 금융시장에서의 유동성 경색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유로지역의 경기가 전망보다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국발 서브프라임시장 동요를 계기로 은행의 위험기피 및 유동성 선호도가 높아진 상태이어서 금융자산의 가격하락과 이로 인한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곤란하다는 것이 EU집행위의 분석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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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MI지수의 경우 지수값이 50이상이면 호황을 나타내고 ECI의 경우
100 이상이면 장기평균치 이상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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