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경영방침 변경으로 수익구조 개선 도모

by 유로저널 posted Oct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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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90억 유로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BMW는 EU에서 예고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의 엄격화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을 예상하여 최근 경영방침의 파격적 변화를 발표했다.
독일 지동차 메이커인 BMW 그룹은 계속되는 판매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달러와 엔화의 약세,그리고 원료 가격의 상승이 예상보다 영향으로 해마다 수익률이 낮아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BMW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2분기의 판매율은 1468만 3천 유로로 작년 대비11.3% 증가했으나 2000년에 9%대였던 순익은 2006년에 6.3% 그리고 2007년 전반기에 다시금 5.5%로 오히려 줄었다.  

최근 발표한 경영 방침에 따르면 연구, 개발 그리고 부속품 구매에서 다른 업체뿐만 아니라 경쟁자인 다임러와의 교류를 이전보다 늘리고,BMW사의 모터를 다른 제조업자에게도 판매하고 동시에 더 낮은 연비 기준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모터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4번째 상표를 인수하거나 새로 만들고 제조업자의 인수를 통하여 환경친화적 방향으로의 진출을 가속시키는 방안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2012년까지 60억 유로의 절감을 목표하고 있으며 약 7%대로 떨어진 수익을 다시 8%~10%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함으로써,개발과 생산비용 외에 전반적인 예산 삭감이 불가피 BMW와 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높은 환경기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부품 제조업자들의 기술혁신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으로 앞으로의 거래에서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Global Insight지가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외환 리스크 관리전략도 달러의 약세에 의한 손실을 막지 못했으며 2006년에만 6억 6천 6백만 유로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미국 내의 생산라인 증설과 부품 조달율을 늘림으로써 달러 약세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할 것을 권유했다.
주로 중형차 이상을 생산하는 BMW와 다임러는 두 회사의 협력으로 EU가 예고한 배출량 기준에 대비하여 공동 연구를 추진해,‘미니’보다 더 작은 차종으로 시장 주도를 시도할 예정이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차종은 BMW의 이름은 달지 않을 것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0g/km정도로  연간 1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전 차종의 평균 배출량을 확실히 낮출 예정이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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