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EU경제 4/4 분기 경제 안정적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Nov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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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는 EU경제에 관한 2007년 가을 정기전망 결과, 내년중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으나 둔화폭이 소폭에 그치고 잠재성장률(2.0%) 수준의 견실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해 발표했다.

  한편,2007년부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EU에 신규 가입하고 슬로베니아가 유로화를 법정통
화로 채택함에 따라 EU회원국과 유로지역 회원국의 수는 각각 27개 및 13개로 증가했다.
2007년 1/4분기 경제 전망에 비해 2008년도 유로지역 및 EU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로지역은 0.4%p 하향된 2.2%,및 EU지역은  0.5%p 하향 조정된 2.4% 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그동안 경기호조를 견인하였던 총고정자본형성, 특히 건설투자의 부진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된 요인으로 예측했다.
성장률이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잠재성장률(2.0%) 수준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양호한 기업수익성 및 노동시장 여건으로 설비투자 및 민간소비가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수출증가율도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 수요 증대가 유로화 강세 및 미국의 경기둔화 효과를 상쇄함에 따라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발 금융불안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그 결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것이 경제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이번 금융불안의 원인인 금융부실에 대한 정보 부재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불안 확산에 따른 실물경기 둔화를 배제하기 곤란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로 대변되는 세계적 불균형(global imbalance) 현상이 시정되는 과정에서 미국의 경기침체 및 이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 환율변동 확대 및 금융불안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계속 상승할 것이며 2008년 여름에서야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7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율이 2%로 2008년에는 유럽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유지 목표인 2%를 조금 상회해 2.1%로 절정에 달할 것이나, 인플레율 자체는 완만할 것이나 상승 위험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Almunia 집행위원은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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