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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 19 위기로 통화량 급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 

코로나 19위기로 인해 유로 통화량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도 이에 주목하여 통화량 상승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보고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ruter Allgemeine Zeitung)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통화량은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다른 해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이렇게 급 상승한 통화량은 인플레이션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유럽중앙은행도 이러한 우려를 고려하여 통화량 상승의 대한 경제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통화량 증가와 인플레이션 발생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통화량 상승이 인플레이션 위기까지 연결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발표된 경제 수치는 분명하다. 총 통화 유동성을 합친 통화지표 M3의 경우 6월에 9.2% 상승했고, 7월엔 이보다 더 높은 10.2%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08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가장 포괄적인 통화 지표인 M3에는 현금과 저축성 예금환뿐만 아니라 유가증권이나 비 통화금융기관에 예치된 예수금, 국공채와 회사채와 같은 자본들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관찰되는 주요인은 계좌에 있는 요구불예금과 현금 통화의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통화지표 중 M1을 구성하는 요인으로서, 현재 이 현금 통화와 요구불예금의 상승이 현재 총 통화량M3 상승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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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 소속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통화량 상승은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야기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폭넓은 유동성과 함께 경제 전반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감사 기관들이 시행한 경제 정책인 포괄적인 코로나 위기 지원 대책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현금을 경제 전반에 쏟아 붓고 있는 많은 국가들과 이와 상응해서 경제 유동성을 지원해주는 유럽중앙은행이 이러한 통화량 상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그리고 기업들뿐만 아니라 개인들까지 코로나 위기 상황인 현재 계좌에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묶어 두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보고서는 “6월에 보통 예금에 있는 통화량의 성장률이 13.1%이고, 7월엔 14.1%에 달했다. 

이는 통화량 상승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무엇보다도 이 상승폭에는 기업들이 묶어 두고 있는 자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 동안의 현금 통화량 상승도 매우 두드러지는데, 7월에 현금 통화량은 9.8% 늘었다. 이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은 “이는 현저한 불안 상황이 현금을 축적하는 경향을 야기시키는 것이다.“라고 일축했다. 적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단기 예금과 계좌에 예치된 시장성이 있는 자본들은 적은 수준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분명하게 늘어나고 있고 이는 통화량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출 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대출이 통화량 상승의 주 원인이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의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과 순자산매입프로그램(APP)를 통한 국채 구입 또한 7월의 통화량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러한 정책적 영향뿐만 아니라 코로나 위기 가운데 국민들의 높은 국민 저축 비율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일 독일 중앙 조합은행은 독일의 저축 비율이 1년간 16%라고 추산했는데 이는 작년의 10.9%에 비하면 큰 상승이다. 

이 수치는 독일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절약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4분기 독일의 저축 비율은 20.1%에 달했다. 작년 전반기와 소비량을 비교해 봤을 때, 국외 소비는 14.6% 줄었고 국내 소비는 5.6% 하락했다. 독일 중앙 조합은행의 경제 전문가는 국외 소비의 하락은 무엇보다도 줄어든 국외 휴가 여행 때문이고, 국내 소비의 경우에는 호텔과 레스토랑에서의 개인 소비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호텔과 레스토랑에서의 개인 소비는 약 35% 하락했다. 또한 독일 국민들의 의류와 신발 소비도 17% 줄었다. 교통과 미디어 소비는 24%, 여가와 오락, 문화생활에 소비하는 금액은 13%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전체 유럽에서 관찰되는 높은 저축비율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소비를 억제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고, 여기에는 실업에 대한 공포 같은 것들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또한 코로나 락다운과 같은 제한 대책으로 인해 지출을 할 수 없는 상황도 당연히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외 휴가 여행을 정부가 부분적으로 못하게 하거나 가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이 통화량 상승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과 예측결과를 내놓았다. 유럽중앙은행은 “원치않은 절약이 최근 개인 가정의 저축 금액 상승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당해 2/4분기에 예상했었던 실업률 상승 또한 예금량 상승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이것만으로 저축비율 상승에 큰 부분을 모두 설명하긴 어렵다.“라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결론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포하고 있다. 

모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제한 정책이 지출을 어렵게 만듦으로써, 이로 인해 최근 사람들이 적은 돈을 지출했다면, 규제들이 풀리면서 점점 소비율 하락세는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 분석 결론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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