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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초미세먼지 허용치, WHO기준보다 2.5배 높아

 

유럽환경청(EEA)은 지난 14일 유럽연합 내 도시 거주민의 약 90퍼센트가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인체에 유해하다고 판단한의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와 중남미의 거대도시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지만 유럽 또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923-유럽 5 사진.JPG
(사진: 유럽환경청발표 2011년 유럽 내 이산화질소 분포도(µg/㎥) -출처 엘파이스 El PAÍS)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EL PAÍS 지가 인용한 유럽환경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십 년 간 경제위기 탓에 회원국 내 배기가스 배출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미세먼지와 대기 중 오존물질이 유발하는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유럽 거주민의 평균수명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WHO는 2005년 발표한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안내서를 새로이 수정 발표했다. 





지난 수 년 간 과학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환경오염에 따른 악영향이 2005년 안내문 작성 당시 고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이 개정 발표의 요지이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유럽회의는 환경 관련 법안을 재검토해야 한다. 

유럽회의에서 더욱 강력한 환경오염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 몇 가지 지침만 가볍게 바꾸는 시늉만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환경문제, 특히 오염물질 배출규제 문제는 각 국가의 산업에 연계되어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초미세먼지(PM2.5)와 저체중 신생아와의 관계,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의 천식발병률 등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이미 산적해 있고 지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WHO는 물론 미국환경보호청에서 제시한 것보다 훨씬 완화된 기준을 오염허용치에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인체에 극도로 유해하다고 알려진 초미세먼지(PM2.5)는 유럽에서 입방미터당 25 마이크로그램이 연간 허용된다.

이는 WHO가 안전 허용치로 제시한 입방미터 당 10 마이크로그램보다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유럽환경청 관계자가 알린 바에 의하면 2009년과 2011년 사이, 96퍼센트에 달하는 도시인구가 WHO 기준치를 초과하는 PM2.5에 노출되었고, 오존물질의 경우에는 노출인구 비율이 98퍼센트에 달한다. 

환경위원 Janez Potocnik은 13일 발표를 통해 2010년 한 해에만 유럽에서 4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때 이른 죽음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교통사고보다 열 배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이어서 강조했다. 

해당 발표문의 제목은 “경제가 환경보다 중요하다고 여긴다면 돈을 세는 동안에는 숨을 쉬지 마시오”이다. 

유럽회의는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2013년을 대기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 부각된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각 대도시에 퍼져있는 배기가스인 이산화질소(NO2) 허용치 또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럽연합 통계조사에 따르면 다섯 명 중 네 명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여론과는 무관하게 28개 회원국의 경제적 이해관계 또한 고려해야하는 유럽연합으로서는 환경청의 경고를 따르는 행보가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이승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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