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외국인 투자진출, 50% 이상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Apr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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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외국인 투자진출, 50% 이상 증가  
2007년 91억 달러, 부동산 개발이 최대 투자진출분야


2007년도 외국자본의 대체코 투자는 총 91억 달러로 전년대비 51.7%나 증가하면서 2006년의 감소세를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

체코정부가 2007년 7월부터 외국자본에 대해 제공하던 각종 특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내국 및 외국자본에
대해 동등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부동산 및 서비스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외국
자본의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프라하무역관이 전했다.

특히,부동산 개발부문이 최대 투자진출분야로 총 투자의 22% 차지하고 있다.

외국자본의 대체코 진출은 2005년도 EU 가입 당시에는 약 117억 달러로 최대를 기록했으나, 2006년에는
약 절반 수준인 60억 달러로 감소한 바 있다.

외국자본의 투자진출분야를 살펴보면, 금융, 물류·통신분야, 그리고 부동산 개발 및 운영분야 등이
3대 분야이며, 전통적으로 비제조업분야가 제조업분야를 언제나 크게 앞지르고 있다.

제조업분야에서는 기계류와 설비부문의 투자진출이 가장 많으며, 금속산업 및 석유화학산업 분야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 2007년도 투자진출 규모를 보면 각각 17억 달러, 6억 달러, 7억 달러 수준이었다.  

2007년 말 현재까지 체코에 투자된 외국자본의 누적액은 총 890억 달러 수준으로, 최대 투자진출국은 242억
달러의 네덜란드이며, 그 다음으로 174억 달러의 독일, 101억 달러의 오스트리아이며, 이들 3개국이
총 외국자본의 58%를 점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유럽지역 국가의 투자진출액이 86억 7000만 달러로 총 외국자본 투자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로화 사용 13개국의 투자규모만 약 70억 달러였다.

유럽 이외 지역 국가로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총 3억5000만 달러를,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총 6억6000만 달러를 투자한 반면, 중남미지역 및 대양주 지역은 각각 6억3000만 달러와 140만
달러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체코정부는 2007년 7월부터  외국자본에 대해 제공하던 각종 특혜를 폐지 또는 축소하면서,제조업분야의
신규투자에 대해 제공하던 10년간 법인세 면제기간을 5년으로 단축했으며, 고용에 대한 지원도 체코의
실업률 감소로 실질적인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또한 투자유치 중점분야도 종래의 제조업 투자유치 중심에서 하이테크 및 R &D분야로 전환해 서방 선진기업
의 생산기지라는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자국산업의 고도화를 유도하고 있다.

유로저널 동유럽 본부
백 지훈 통신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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