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EU지역 실업률 10.2%로 유로존보다 낮아

by eknews posted Sep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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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EU지역 실업률 10.2%로 유로존보다 낮아

금년 7월중 EU지역(28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치 기준)이 6월과 동일한 10.2%를 기록함으로써 유로존 지역(18개국)의 실업률 11.5%보다 낮게 나타났다.

유로존 및 EU지역 회원국별로 실업률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를 나타내어 고용사정이 차츰 개선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유로존의 경우 2013년 9월 12.0%를 기록한 이후 매우 완만한 속도로 낮아지고 있고 EU지역은 사상 최고치(10.9%)를 기록했던 2013년7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회원국별로 실업률 격차가 여전히 지속중으로 독일은 5% 초반대를 나타낸 반면 그리스와 스페인은 25%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원국별로는 일부 국가에서 상승하였으나 이탈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재정위기국에서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6월과 비교하여 덴마크는 6.5%→6.6%, 리투아니아는 11.4%→11.5%, 핀란드는 8.6%→8.7%, 독일은 5.0%→4.9%로, 스페인은 24.6%→24.5%, 키프러스는 15.0%→14.9%,포르투갈은 14.1%→14.0%, 아일랜드는 11.6%→11.5%로 각각 낮아졌으나, 프랑스는 10.2%→10.3%,이탈리아는 12.3%→12.6%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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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월중 유로존 청년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23.2%였으며 EU회원국 전체로는 전월(21.9%)에 비해 소폭 하락한 21.7%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스페인은 각각 53.1%(2014. 5월) 및 53.8%를 기록,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탈리아는 43.8%→ 42.9%, 포르투갈은 36.4% →35.5%의 실업률을 보여 현저하게 낮아졌다.

7월 말 현재 그외 주요국 청년(15-25세미만) 실업률을 살펴보면 독일 7.8%,프랑스 22.5%, 벨기에 23.2%, 아일랜드 25.1%,키프러스 35.1%(6월말),영국 17% (5월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청년 실업률은 2013년 7월 21%로 최고치에 이른 데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2월에 19.5%, 2014년 3월에 18.2%,에 이어 5월에는 17%까지 하락했다. 

한편, Marcel Fratzscher 독일 경제연구소장은 유럽이 장기침체, 디플레이션, 고 실업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발표된 유럽 경제지표는 유로존의 부진한 경제회복세, 현저히 낮은 인플레이션, 고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존 정상들은 10월초 특별 정상회담을 통해 타개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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