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중

by 유로저널 posted May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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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경제가 종전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집행위원회 경제전망보고서는 체코 경제성장률은 재무부 예상치보다 상향된 2010년 1.3%, 2011년 2.4%로 예상해 유럽연합 및 유로존 경제성장률 1.7%, 0.9%보다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체코 실업률은 2010년 8.3%, 2011년 8.0%로, 수출은 2010년 6.5%, 2011년 6.1% 성장이 예상했다.
노동부 예비 자료도 체코의 4월 실업률은 3월 9.7%에서 9.2%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체코공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체코기업 중 1/4는 직원 수를 감축할 예정이며, 18%만이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답을 함으로써 체코의 고용률은 올해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코 200개 기업 중 52%는 경제위기가 2011년에, 26%는 2012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 기업이 올해 하반기에 경제위기가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세계경제위기로 추락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최저점을 기록했다고 했지만, 최근 2010년 1/4분기 부동산시세 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전망과는 달리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70m²의 아파트가 3백80만 Kc에서 4달 사이에 3백40만 Kc으로 하락하였다. 이는 일부 부동산개발업자들의 신규부동산 물량이 할인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오래된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소비자들의 저축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289억 Kc으로 집계되었다.

CVVM 조사에 의하면, 체코인의 55%는 유로화 도입에 반대하고 있으며 찬성은 38%로 나타났다.

한편,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 사태로 Eduard Janota 재무부 장관은 1~2억 유로의 국채 발행을 연기시켰다. Janota 재무부 장관은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 및 포르투갈의 동향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달러대비 크라운 환율은 2주 전보다 1Kc 상승한 19.5Kc에, 유로대비 크라운 환율은 50haler 상승한 25.58Kc에 거래되었다. Klaus 대통령은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FAZ) 독일 조간신문 인터뷰에서 ‘그리스 사태는 경제정책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유로화 도입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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