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앙은행, 크라운 고의로 평가 절하시켜 유로존 가입 늦춰

by eknews posted Aug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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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중앙은행, 크라운 고의로 평가 절하시켜 유로존 가입 늦춰


체코중앙은행(CNB)이 작년에 체코 화폐 크라운을 고의로 평가 절하시켜 유로존 가입 시기를 늦추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체코 언론 CTK보도에 따르면 체코 Zeman 대통령은 보헤미아-모라비아 노동조합 연맹(CMKOS)과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체코중앙은행(CNB)이 자신들의 권한을 유지시키고자 작년에 체코 화폐 크라운을 고의로 평가 절하시켜 유로존 가입 시기를 늦추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Josef Stredula 노조위원장은 작년 11월 체코중앙은행은 금융시장 개입으로 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크라운 평가 절하 후 창출된 일자리를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Tomsik 체코중앙은행(CNB) 부총재는 체코 국영방송(CT)과의 인터뷰에서 금년 3% 경제성장 전망은 작년 금융시장 개입의 결과라고 언급했다.

금융시장 개입정책 종료 후(2016년) 크라운의 급격한 평가절상은 예상되지 않으나 만약 급격한 환율변동이 발생할 경우 환율 안정을 위한 금융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7월 말 체코중앙은행은 체코경제성장률을 2014년 2.9%, 2015년 3%로 전망한 바 있다.

체코 통계청은 2/4분기 체코 경제는 작년 4/4분기 담배 사재기에 따른 세수 감소로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낮은 전 분기대비 0.0%,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체코 산업협회는 체코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체코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고려되어 이번 러시아와 유럽연합 간의 수입제한 조치로 약 100억 크라운 정도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체코에서는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최근 주요 부동산개발업체 간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프라하 신규 주택 수요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 Ekospol 부동산개발업체는 프라하 외곽 대신 프라하 중심가 내의 신규 주택 건설 프로젝트로 5년 내에 5천 채의 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체코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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