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건설업, 정부 및 EU 기금 활용 프로젝트로 성장세 전망

by eknews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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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건설업, 정부 및 EU 기금 활용 프로젝트로 성장세 전망

내수 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향세를 나타냈던 체코 건설업이 체코 경기가 좋아지면서 교통인프라 건설을 주축으로 건설업 전체가 2015년부터 연 3~4%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체코 건설업은 전체 GDP 생산의 약 6.5%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지만, 2006년 이래로 체코가 지속적인 경기불황을 겪으면서 매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특히 체코 건설업은 내수에 주력하는 산업이였기 때문에 체코 내 건설프로젝트 수가 경기불황으로 인해 급감하면서 경기불황의 타격을 타 산업에 비해 크게 받았다.

체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기준, 건설업 종사자는 약 21만79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 하락했으며, 2008년 4분기 이후 체코 건설업 종사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체코의 건설업은 2012년 -5.35%, 2013년 1.61%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고, 2014년의 경우에도 시장규모가 약 98억 달러에 이르는 등 약 0.8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건축 전문 For Arch는 2014년부터 체코 경기가 크게 회복되기 시작했으나, 크게 위축된 건설업은 정부 및 EU 기금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가 가동되는 201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이후 매년 4%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 인프라 건설분야는 체코 전체 건설업의 약 25.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액은 약 20억 달러 수준이며 도로건설이 교통 인프라 건설분야에서 가장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그 뒤를 철도 건설, 공항 건설이 잇고 있다.

체코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교통 인프라 건설을 위한 기금은 약 64억5000만 코루나(약 3억2000만 달러) 수준이었으며, 이 기금 대부분은 국내에서 충당하고 나머지 부분을 유럽 투자은행 대출로 해결했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건설은 전체 건설업의 약 53.9%를 차지하고 2013년 매출액은 52억 달러 수준이지만 프라하KBC는 "이미 신규 건축에 대한 수요가 포화 상태여서 2014년 주거 및 비주거용 건물 건설은 소폭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체코 / 폴란드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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