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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생각하는 거식증 문제
끌레르 필립 씨가 더 이상 입에 아무것도 갖다 대지 않기 시작한 것은 그가 18세부터이다.
이 젊은 소녀는 ‘거식증에 대한 기억(Souvenirs d'anorexie)’이라는 책에서 “조금 통통한 나 자신을 발견했죠... 그래서 조금 덜 먹기 시작했고 덕분에 체중이 줄어들어 날씬해 졌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순식간에 그녀의 몸무게는 27kg밖에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제대로 걸을 수 조차 없게 되었다. 그녀는 “그것은 병이 아니었습니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저를 강압하는 듯 했어요.”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렇게 해서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녀는 어머니의 손발을 빌려 ‘생존’해 온 것이다. 어머니 마리(60)씨는 “이 책을 통해 거식증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예전에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의 증언 및 충고는 많이 있다.
그러나 엄마와 딸 사이의 진지한 대화와 거식증의 상관관계에 대해 거론한 사람은 드물다.
물론 심리학 박사 앙뚜안 비오이씨는 이러한 대화가 효과적인 거식증 치료 요법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모녀간의 이러한 감동적이고 오붓한 대화를 소개한 이 책은 일종의 정신병이라 할 수 있는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 또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좀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4월 28일 자 메트로 지가 전했다.
이렇듯 모녀간의 대화를 소재로 한 책‘거식증에 대한 기억(Souvenirs d'anorexie)’이 소개되자 정신분석학자 베르나르 브뤼쎄 씨가 메트로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거식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했다.
Q :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소녀들이 거식증에 걸렸을 때 이들이 모델의 몸매를 따라 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 병의 원인은 그 이유처럼 간단하지만은 않다고 하셨는데요... ?
R : 네, 물론 그러한 점이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녀 관계가 거식증의 원인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거식증은 청소년기의 소녀들에게서 나타나는 내적인 갈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 이 정신병인 거식증의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
R : 체내의 성 호르몬 및 성장 호르몬의 활발한 분비가 이루어지지 못해 내분비선의 신경 장애 증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거식증에 걸린 환자는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가 많은 것을 포기할 정도로까지 노력하며 별 문제 없이 자라난 어린 소녀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거식증은 단순히 섭식장애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체와 관련된 모든 것’과 상관이 있는 것입니다.
Q : 거식증 환자의 약 30% 만이 완전히 완치가 된다고 합니다. 거식증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에게 특별히 해 줄 충고사항이 있습니까?
R : 이것은 정신적 차원의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식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어린 소녀들은 그 자신과의 관계나 타인들과의 관계, 혹은 정신분석학을 토대로 한 정신치료 요법을 통해 이 병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체중이 급격히 줄어 문제가 된다면 이 신체적 위험을 없애기 위해 병원에 입원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입원은 체중이 원상태로 돌아오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입원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원이라는 첫 번째 절차를 시작으로 자신과의 정신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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