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특수부대 지옥에서 4명의 인질 구조해

by 편집부 posted May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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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하는가?
프랑스 특수부대 지옥에서 4명의 인질 구조해


지난 9일 밤 과 10일 새벽 사이에 프랑스 특수부대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Burkina Faso)의 이슬람 무장세력 지역을 공격하여 인질 구출 작전을 벌이고 납치되었던 한국여성 1명, 미국여성 1명, 프랑스인 2명을 위험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출 하였다.
프랑스 특수부대.jpg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인질 구출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프랑스 특수부대 군인 2명이 사망하고 납치범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작전시 사망한 프랑스 군인.jpg

이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군 납치범 습격은 3월 말에 사헬(Sahel)에 배치된 해군 특수부대 ‘위베르( Hubert ) 특공대’ 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번의 구출작전은 예상하지 않았던 추가 인질의 발견으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작전 있었다고 발표했다.
구출된 인질 프랑스인 2명은 부르키나파소 인접국가인 베닌( Benin) 에서 사파리관광 도중 국립공원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인 여성의 구체적 신원이나 납치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명의 프랑스인 남자와 1명의 한국 여성 인질은 11일 토요일 오후 프랑스 파리 남서쪽에 위치한 빌라쿠블레 ( Villacoublay) 군 전용 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미국인 여성은 미국 정부의 인도로 미국으로 절차를 밟아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도착후 인질들은 세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지옥같은 곳에서 우리를 구출하다가 목숨을 잃은 프랑스 특수부대 대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라고 심정을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의 의무는 시민들이 어디에 있든 구출하는 것” 이라고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 사헬( Sahel )에서 이슬람무장세력 다에시 (Djihadists) 와 프랑스군

무장세력인 다에시는 IS(이슬람 스테이트) 라고도 불리며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이며 스스로 이슬람 독립국가로 의미를 두고 있다. 이 세력은 2010년에 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의 경계를 뜻함)에 무장 단체를 배치하였다,
방대한 사헬 ( Sahel) 지역.jpg


사헬은 아프리카 북쪽의 사하라 사막에서 남쪽 수단지역까지의 아프리카 11개국이 접경으로 위치해 있는 방대한 사막 지대이다. 무장단체가 사헬 주둔 후 계속 세력을 키워나가자 프랑스는 아프리카 각국의 요청에 따라 2014년 4500 병력, 헬리콥터, 전투기들을 배치하고 프랑스 특수부대는 말리 북부, 니제르 북부, 차드 등에서 테레리즘과 싸우고 있고 2013년에는 말리 동북방에서 이슬람 급진세력을 축출하고 대학살의 우려되는 중앙 아프리카공화국 사태에도 개입했다.
프랑스의 군사적 대응은 2012년 말리에서 이슬람 세력 저항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바크하인 작전( Operation Barkhane)으로 불리는 영구적 이며 국경을 초월한 테러 대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의 테러 대책의 결과로 24명의 프랑스 군인이 사망하고 600 명의 지하드 세력이 사살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 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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