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의 논란의 튜울립

by 편집부 posted Oct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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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에이미 기자가 전하는 프랑스 단신
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 하는가!

제프 쿤스의 논란의 튜울립

뉴욕의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 (Jeff Koons) 는 10월 4일 지난 금요일 오랫동안 계획한 그의 예술 작품인 튜울립 조각상을 파리 중심인 샹젤리제 정원에 설치했다.

샹젤리제 정원에 설치된 제프 쿤스 작품 ‘튜울립 다발’.jpg
샹젤리제 정원에 설치된 제프 쿤스 작품 ‘튜울립 다발’


2015년 과 2016년 파리 테러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쿤스(Koons)는 이미 2016년에 자신의 튜울립 조각상의 계획을 발표했지만 프랑스 예술가들과 조각품 배치에 대한 논쟁에 부딪혀 계획이 중단되었다.
프랑스 예술가들의 반대 주장에 따르면 파리 시민의 테러 조형물은 당연히 프랑스 작가의 몫이며, 쿤스가 원하는 설치 장소가 테러가 일어난 파리 외곽이 아닌 파리 중심의 관광명소를 원해 그의 간접 광고의 효과를 노리는 행위라고 비난해 왔고 동기의 강한 의문과 함께 쿤스의 작품은 상징적, 예술적, 재정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과 현지 예술계 인사 20명이 중심이 되어 설치반대 촉구를 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085억원에 낙찰된 제프 쿤스 작품 ‘토끼’는 생존작가의 최고 기록이다..jpg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085억원에 낙찰된 제프 쿤스 작품 '토끼'는 생존작가의 최고 기록이다.

이 설치 계획의 반대 서명에는 칸 영화제 국제 감독상 수상자인 올리기에 야사야스 감독, 프레드릭 미테랑 전 문화부 장관, 현대예술가 크리스티아노 볼탕스키 등이 참여했다.
폴리 크롬 블론즈 ( polychromes bronze)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stainless steel) 로 제작된 16.2미터의 조각품은 풍선 모양의 제작물은 상징적으로 튤립 꽃다발을 손에 쥐고 있다.
쿤스 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 후 일부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꽃을 " 생명이 전진하는 상징", "상실, 중생, 그리고 인간 정신의 활력을 나타낸다" 고 말하고, 또한 " 뉴욕 시민으로 9.11 테러 사건 이후 도시의 암울한 우울증을 경험했고 회복기간이 몇 년 걸렸다"고 경험을 밝혔다.
유럽 전역의 최근 테러 공격 희생자들을 위한 조각품이 미국과 프랑스의 우정에 얼마나 기여가 되고 파리 유명 관광 장소에 설치되어 희생자의 추모에 의미가 얼마나 부여 될지 프랑스인들의 의문이 계속 제기 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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