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새로운 봉쇄,14일간 지속 후 재평가

by 편집부 posted Oct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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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새로운 봉쇄,14일간 지속 후 재평가 
파리시 및 근교 지역, 하루 감염자 수가 인국 10먼명당 200여명 이상씩 발생해 새 조치 불가피


프랑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에 따라 파리시 당국이 10월 6일부터 '최고 경계령'을 내리면서 새로운 봉쇄 정책을 발표해 파리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불가피해졌다. 

이것은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인 파리시와 근교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취한 결정 중 하나이다.

10월 5일 현재 지난 24 시간 동안 입원 한 152 명의 새로운 환자를 포함하여 현재 프랑스에서 1,400 명 이상의 Covid-19 환자가 중환자 실에 입원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중환자실 병상 수용 인원은 약 5,000 명이며, 최근 24 시간 동안 입원 한 710 명을 포함하여 현재 총 7,276 명의 환자가 Covid-19로 입원하고 있다.

프랑스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총 감염자수는 10월 5일까지 593,248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32,001명이다.
최근 1주일동안 일일 발병 증가자 수는 9월29일 +3,841명, 9월30일 +7,813명,10월1일 +11,855명, 10월2일 +13,759명, 10월3일 +11,53명, 10월4일 +16,911명,10월5일 +12,545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누적 감염자 수는 905,72명으로 영국(750.72명),이탈리아(549.54명),터키(390.90명),독일(364,83명)보다 높고 스페인(1702.44명),스웨덴(933.50명)보다는 낮다.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자 수는 48.9명(사망률 5.39%)으로 스페인 69.2명(4.06%),영국 63.2명(8.42%),이탈리아 60.8명(11.06%),스웨덴 58.4명(6.25%)보다 낮은 반면 터키10.2명(2.60%),독일 11.6명(3.17%)의4 배 이상 높다.

파리시 당국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언론 프랑스인포 보도에 따르면 파리시와 시근교 지역에서는 10월 6일부터 최소한 2 주동안 카페의 문을 열 수 없고,수영장과 스포츠 홀은 폐쇄하며, 대학 수용 인원을 줄이고, 학생들의 저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


파리시 보건 당국은 매 15일마다 새 봉쇄 조치 유지 혹은 해제를 위해 감염자 수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대륙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번 2차 확산이 올 봄 1차 유행 당시보다 많아지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데 특히 최근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4월의 첫 대유행 당시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 등의 신규 감염자 수도 최근 며칠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중대 발병' 기준은 최근 7일간 인구 10만명당 평균 일일 환자수가 20명을 넘는 경우를 말하는데, 독일(18.4명), 핀란드(15.5명), 키프로스(14.6명), 노르웨이(13.9명) 등만 이 기준 이하의 발병률을 보였다.
반면 체코는 10만명당 환자가 167.6명, 네덜란드는 140.3명, 프랑스는 120.3명에 달했다.




Ile-de-France의 '203 개의 집단 감염 지역'
이 중 40 %는 '학교 및 대학에서 발생'


Ile-de-France 지역 보건국 (ARS)의 Aurelien Rousseau 국장의 전염병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하루 감염자 수가 파리 인구 100,000 명당 200 명 이상으로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유포되는 범주인 20-30 세 그룹의 경우 500 명 이상이다. 교외 지역에서도 그 비율에 점점 접근하고 있어 200명 이상의 상승 추세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파리시 및 근교 지역에서 매일 3,500 건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발생해 "한 달 전보다 3.5 배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단 발생 지역이나 단체의 경우에 대해서 " 인수 10만명당 하루 203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데 그중 40 %는 학교 및 대학 출신, 26 %는 전문직, 10 %는 개인 모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새 학년도 시작 이후 두 배가 되었다." 고 밝히고 "봉쇄에 대한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앞으로 15 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으며, 중환자실 점유율도 50 %에 도달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화요일부터 파리지앵 바 휴무

10월 6일부터 파리시와 근교지역의 모든 술집(바)은 파리에서 이 기간동안 영업을 중단해야 하지만, 식사 판매 중심인 식당(레스토랑)은 평상시에도 영업이 가능하지만 파리시 공중 위생 협의회에서 승인 한 새로운 방역정책을 준수해야한다.또한,주류 판매 및 공공 도로에서의 음주는 오후 10 시부터 금지된다.
Paris Anne Hidalgo의 파리 시장은 " 파리시와 근교지역에서는 고객 수를 제한하는 등 매우 특정한 조건에서 식당 영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및 청년들,야외에서 집단 모임 금지

술집이 문을 닫으면 청소년 (및 기타)도 집 밖에서 '축제 모임'을 할 수 없다. 공공 공간에서 축제 행사를 피하기 위해 학생 파티, 모든 종류의 축제 또는 가족 모임을 명시적으로 금지란다. 물론 개인 장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결혼식의 경우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시설에서는 금지된다.


공개 행사에 1,000 명 이상 모임금지

동시에 1,000 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공공 도로에서 10 명 이상의 모임에 대한 금지가 유지된다. 그러나,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있는 근본적인 자유라는 이름으로 '공공 장소에서 10 명 이상의 모임 금지' 등의 시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대규모 사람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형 텐트, 천막, 구조물 아래에서 열리는 박람회 및 전시회, 전시 센터 및 이벤트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쇼핑 센터,인원수 제한하는 안내대 설치

파리와 교외에 위치한 쇼핑 센터와 백화점에 "게이지"가 설치된다. 
4m2 당 최대 한 명의 고객을 수용해야하는 대형 쇼핑 센터, 백화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를 보다 엄격하게 규제하기 위한 선택으로 입구에서 인원 수 제한 등을 해야만 하는 안내원이 있어야만 한다.


체육관 및 수영장 폐쇄 

수영장, 체육관,짐센타 등 실내 스포츠는 2 주 동안 금지된다.
하지만, 파리 시장의 요청에 따라 미성년자들에게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들 시설 내 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즉, 야외 장비, 경기장, 체력 단련장은 1,000 명 미만으로 모이거나 수용 인원이 낮은 공간의 경우 환기가 잘되는 개방된 상태에서 전체 수용 인원의 50% 범위 내에서만 유지 될 수 있다. 


영화관과 박물관은 계속 열려 

문화적 장소에는 변화가 없다. 이미 시행되고있는 방역 정책을 계속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극장, 영화관 및 박물관은 계속 개방된다.


요양원에서 예약 방문 및 예방 검사

요양원의 경우는 제한된 전용 공간에서 가능한 최대 2 명의 방문객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대학 및 극장,수용 인원의 50 %로 제한

모든 강의실, 원형 극장 및 대학 식당의 경우는 수용 인원이 50 %로 제한 된다.

Aurelien Rousseau 파리시 보건국장은 또한 이러한 시설에 대한 예방 검사 작업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가능한 14 일의 주기로 유지함으로써 모든 요양원 전문가의 예방 검사를 시작할 것이다. 10월 6일부터 새로운 봉쇄 정책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일련의 항원 검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경우 병원 중환자실의 30%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지면서 이미 제2 도시 마르세유에 최고 경계령이 내려졌고, 대도시 10곳도 임박했단 전망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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