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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을 학기, 대학생 생활비 2% 상승




프랑스 대학생들의 매년 생활비 오름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을 신학기를 맞아 발표된 프랑스 대학생연합Unef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가을 신학기 대학생 생활비는 전년 대비 2,86% 상승할 전망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가 전했다. 해의 물가상승률이 1,2% 것에 비해 폭의 오름세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장 부문은 임대료로 생활비의 69% 해당한다. 올해 학생들의 임대료는 평균 2,97% 올랐으며 기숙사 임대료는 1,6% 개인 임대료는 3,86% 상승했다.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곳은 수도권이다.


전국 45 대학 도시의 개인 임대료 평균 상승률을 보면 지방은 2,8%, 대도시들은 3,29%, 수도권은 5,18% 나타났다. 파리의 평균 임대료는 873유로로 가장 비싸다. 가장 저렴한 대도시는 망이며 평균 임대료는 340유로다.


주거비 다음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부문은 식비로 동안 8,17% 증가했다고 대학생연합은 알렸다. 대학 식당의 가격은 앞선 3 동결 평균 1,54% 상승했다.


다음은 교통비다. 대도시 학생의 평균 교통비는 263,5유로다. 교통 정액권 요금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스트라스부르그(24%)이며 가장 낮은 곳은 , 보르도, 낭시(2%). 반면 소도시는 평균 0,46% 감소했다. 대학생연합은 모든 대학 도시의 대학생들에게 대중교통비 반값 적용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fac.jpeg




대학 등록금은 평균 0,28% 인상으로 안정세로 보이지만 유럽권 학생들은 예외다.


정부의 교육정책 개혁으로 유럽권 학생들은 작년보다 평균 1490% 많은 등록금을 지불해야 된다. 그러나 정부의 차별적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주요 대학들은 유럽권 학생들에게 새로운 등록금제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대학생 생활비는 남녀의 차이도 있다. 대학생 연합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매달 평균 44유로를 소비하며 연간 추가 비용은 529유로에 달한다. 이는 여성 위생용품비와 피임약품 구입이 요인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연합은 피임약품 구입 완전 상환제와 고등교육기관에서 여성위생용품의 무료 배분을 요구했다.


한편 해마다 상승하는 대학생 생활비로 인해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학업을 포기하는 요인 하나라고 대학생 연합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경제활동을 하는 대학생은 2 1명이다.  


대학생 연합은 정부가 학생들의 어려움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때라며 장학금에 대한 실질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평했다. 학생들의 불안정한 삶을 개선하는 것이 학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라는 설명이 따른다. 학기 장학금은 1,3% 증가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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