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6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초등학교 교사 다시 파업 돌입

 

493.libe271.jpg

 

                                               사진 : 리베라시옹

 

                                               

초등학교에서의 수업일수를 현행   주 4일에서 4일 + 반나절로 늘이는 개혁이 교사들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2월 12일 파리의 초등학교 교원노조들은 또다시 2013년 9월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수업일수 연장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을 단행한다. 교육부가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이번 개혁을 실행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은 지역은 그 실행을 2014년으로 연기할 것을 요청할 수 있으나, 들라노에 파리 시장은 교사측과의 상세한 논의 없이 파리지역에서의 개혁을 오는 9월부터 단행하려고 하는데서 갈등은 발생한다.

 

프랑스 초등학교의 수업일수는 연간 144일로, 유럽에서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프랑스 초등학생들이 하루에 감당해야 하는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일일 6시간으로 가장 많다. 교육부가 계획하고 있는 개혁은 1일 수업시간을 5시간 반 이하로 줄이고 대신 지금까지 수업을 하지 않던 것을 수요일 오전에 3시간 반 동안 수업을 하는 것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점심시간은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이 되도록 하여, 충분한 식시와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도록 하는 것도 개혁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개혁이 단행되면, 초등학생들의 연간 수업일 수는 180일로, 유럽 평균치에 접근하게 되면서, 4일 동안에 집중되어 있던 수업의 강도는 다소 느슨해질 전망이다.

 

프랑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읽기 능력은 유럽 45개 국가 중에서 29위로, 중하위 권에 속한다. 많은 수업시간 수에 비하여, 효율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학교교육이 이뤄져 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리베라시옹지는 사회학자 프랑수와 뒤베의 말을 빌어, 교사들은 이데올로기적으로는 항상 진보적 입장을, 교육개혁에 있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오늘의 반발은, 점점 더 어려워져가는 교사라는 직무 수행에 대한 불만이, 그들과의 상세한 협의 없이 진행되는 교육개혁에 대한 반발로 터져 나온 것이라고, 프랑수와 뒤베는 분석한다. 업무는 과중해 지고 있지만, 급여는 상대적으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특히 사르코지 집권 5년간 단행된 대대적인 교원감축은 교사들의 사기를 완전히 위축시키는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가져왔으며, 이들이 느끼는 존중받지 못하는 교사의 지위에 대한 저항이 오늘의 반발을 가져온 원인중 하나라는 것이다.

 

교육부 장관과 들라노에 파리 시장이 교원노조와 어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의된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인가가 이번 학교시스템 개혁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는지의 관건이 달려있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8 새해 벽두 파리 교외에서 자동차 방화 file 유로저널 2008.01.04 3754
7087 뚜르 드 프랑스, 카델 에반스 우승.(1면) file eknews09 2011.07.26 3750
7086 수입금지 위반 쇠고기에 대한 금수조치 file 유로저널 2007.01.24 3750
7085 프랑스 고소득자, 수도권에 집중 file eknews10 2020.05.19 3749
7084 KTX, 프랑스 SNCF 와 전문기술협력하기로 file 유로저널 2008.05.07 3746
7083 프랑스 정부, EU 차원 GMO 수입금지 추진할 듯.(1면) file eknews09 2012.09.25 3736
7082 [ 배준형 프랑스 음악칼럼 ]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 file eknews 2017.01.17 3733
7081 교육부, 카톨릭학교들의 동성애결혼 반대움직임에 경고 file eknews 2013.01.10 3727
7080 보졸레 여행 file eunews 2006.05.30 3720
7079 노동자 배제한 프랑스 노동법 개정안 file eknews 2016.03.01 3714
7078 프랑스 대도시 인구 증가, 파리는 감소 file eknews10 2019.01.01 3707
7077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프랑스에서 2015년 상용화 예정 file eknews 2014.02.23 3705
7076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2012년에 문 연다 file 유로저널 2007.10.12 3702
7075 프랑스 텔레콤 자살 직원, 보상금 지급 대상. file eknews09 2011.06.06 3700
7074 이란 핵 문제 관련 회의, 독일과 파리 에서… file eunews 2006.05.30 3690
7073 담배가격, 9월부터 6% 인상된다. file eknews09 2012.07.02 3689
7072 프랑스인들, 성묘 때 꽃 소비 줄어 file eknews09 2013.11.03 3685
7071 프랑스 변호사 과잉 현상으로 연봉 급감, 초임 1천 유로 후반대 file eknews 2016.09.06 3677
7070 佛, 다시 불붙은 실업률 논쟁 file 유로저널 2007.04.05 3677
7069 주택부, "빈집을 노숙자의 쉼터로 활용한다." file eknews09 2012.12.04 3676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