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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빈곤 인구 약 5백 만


프랑스의 빈곤율은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청년층 빈곤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불평등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 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빈곤층은 약 900만 명, 총인구의 14%로 최근 몇 년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빈곤층은 월 소득 1000유로 이하의 생활자를 의미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2006년과 2016년 사이 평균 소득의 50%(월 855유로) 의 빈곤층이 440만 명에서 5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수치적으로 보면 높은 상승율은 아니지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난 수 십 년간의 노력의 결과로서는 실망스럽다는 것이 불평등관측소(Observatoire des inégalités)의 평이다.


불평등 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빈곤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청년층과 외부모 가정 빈곤율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정부의 지켜지지 않은 공약에 의문을 제기기하면서 프랑스 사회의 엘리트주의가 시민들을 방관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부의 공언과 현실의 격차가 크다는 설명이다.  


프랑스03.jpg


프랑스 빈곤율은 1990년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2013년 빈곤 인구는 5백만 명으로 증가했었다. 

이후 경기 회복과 실업 감소가 이 증가 추세를 막았지만 빈곤인구 감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중산층 인구의 빈곤층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알렸다.  


빈곤율에 가장 크게 노출 된 계층은 저소득층의 외부모 가정으로 빈곤인구의 ¼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아이를 둔 독신 여성들의 빈곤율은 매우 높다. 

한편 2015년에는 170만 명의 아동이 빈곤선 이하의 가정에서 살았다. 전체적으로 18세 이하의 미성년자 10명 중 1명이 빈곤층이다. 더욱 염려스러운 점은 3만 여명의 아동이 노숙자인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프랑스 통계청 INSEE는 알렸다. 


불평등관측소에 따르면 9월 중순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이 제시한 빈곤퇴치 정책은 이러한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이들을 위한 직접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빈곤의 근원 해소가 더 절실하다는 것이다. 

저임금과 실업 상태를 전전하는 부모들의 불안정성을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젊은층의 빈곤율도 우려 수준이다. 이들의 빈곤 증가는 노동시장의 악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15세-24세 청년층 22% 이상이 실업상태다. 또한 주택비용의 증가도 하나의 요인이다. 

20세-29세 인구의 11,8%가 빈곤층이며 이들은 대부분 교육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프랑스 빈곤층 중 84%가 고교 졸업을 하지 못했다. 취업을 위해서는 학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불평등관측소는 평했다. 


프랑스는 극빈 빈곤율이 유럽에서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유럽 평균은 인구 대비 6,4%인 반면 프랑스는 3,1%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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