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8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Clairmise Valton 씨가 6월 21일 낭트 법정에 도착했다. (사진)
7월 17일자 르 몽드 지에 따르면, 프랑스 르와르-아틀란띠끄( Loire-Atlantique )지방의 한 헤어 샵 여 주인이 같은 날 낭트(Nantes) 법정에 기소되었다. 이유는 하이티 계 헤어 디자이너 지망생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채용대상에서 제외시켰기 때문.
클레르미즈 발톤(Clairmise Valton, 사진)씨는 올해 27살의 하이티 계 프랑스 인이자 헤어 디자이너 지망생이다. 그녀는 2005년 11월 샤또브리앙(Châteaubriant)에 위치한 위게뜨 리보(Huguette Rivaud)씨의 헤어 샵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서를 보냈다. 얼마 후 그녀는 위게뜨 리보(Huguette Rivaud)씨로부터 “현재로서는 구인계획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일이 있은 다음날 클레르미즈 발톤(Clairmise Valton)씨는 프랑스 취업 청(ANPE)으로부터 어이없는 소식을 받게 된다. 즉 그녀가 얼마 전 거절당했던 동일 헤어 샵에서 사람을 구하니 그곳으로 지원서를 보내보라는 취업 청으로부터의 제안이었다. 이 헤어샵에서 원래 일해오던 한 직원이 병가 휴가를 받아 이 지역의 축제기간 동안 일손이 하나 부족했던 것. 클레르미즈 발톤(Clairmise Valton)씨는 그 즉시 헤어 샵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어제 내가 찾아 갔을 때만 해도 구인계획이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물었다. 헤어 샵 여주인은 그녀에게 “지금 현재로서는 그 어느 누구도 채용할 계획이 없다”는 같은 대답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발톤씨는 이 같은 여주인의 태도에 ‘인종차별 테스트’를 해 보기로 결심했다. 즉 그녀와 똑 같은 경력이 있지만 피부색이 다른 친구 하나를 ‘헤어디자이너 취업 요망’이라는 타이틀로 동일 헤어샵에 투입해 보았던 것이다. 결과는 확연히 들어났다. 여주인 위게뜨 리보씨는 발톤씨의 친구를 보자 그 즉시 ‘조만간 이력서를 하나 보내달라’며 태도를 달리했다.
" 나와 같은 피부색의 사람들과 있을 때 기분이 한결 낫습니다"
결국 헤어샵 여주인 위게뜨 리보씨는 2006년 2월 14일 “저는 백인 직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희 고객이 선호하는 헤어 디자이너 타입입니다. 저 또한 저와 같은 피부색을 가진 직원들과 일할 때 한결 기분이 낫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변호사 스테판 푸에레(Stéphane Fouéré)역시 6월 21일 법정에서 “위게뜨 리보씨의 고객이 인종 차별 자들 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유색 헤어디자이너와 백인 헤어디자이너 두 사람이 동일한 수준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리보씨의 고객들은 아무래도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백인 헤어 디자이너를 선호할 것입니다.”
낭트 재판소는 “사회적, 도덕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편견으로 발톤 씨에게 상처를 입힌 위게뜨 리보(Huguette Rivaud)는 클레르미즈 발톤(Clairmise Valton)에게 1천 5백 유로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인종차별 단체 ‘SOS인종차별 협회본부’와 Loire-Atlantique에 위치한 협회 지사에게도 또한 손해배상금 5백 유로를 지불할 것”을 명했다.  리보씨는 결국 이번 일로 총 3천 유로 상당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크레르미즈 발톤(Clairmise Valton)씨의 변호사 마리-엠마뉴엘 블롱클(Marie-Emmanuelle Beloncle)씨는 “발톤 씨가 헤어샵 여주인의 잘못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데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종차별을 뿌리뽑고자 창설된 반 인종차별 협회 ‘SOS Racisme’의 부회장 사뮤엘 토마쓰(Samuel Thomas)씨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여러 절차 끝에 도출해 낸 법적 판결문이 ‘긍정적’인 결론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은 국가기관들이 본보기가 될 만한 행동을 보여준 덕분”이라 환영하며 “이번 낭트 재판소의 인종차별 관련 판결문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취업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종차별을 감지하고 필요할 경우 ‘인종차별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로저널광고

  1. 인권단체, 프랑스 빈곤자 실태 비난

    Date2006.10.18 By유로저널 Views1459
    Read More
  2. 독감 예방 백신 시중에 판매

    Date2006.10.18 By유로저널 Views1086
    Read More
  3. 파리 시, 지출 삭감 정책 본격적 실시

    Date2006.10.18 By유로저널 Views1131
    Read More
  4. 인플레이션, 주춤…

    Date2006.10.18 By유로저널 Views1136
    Read More
  5. 프랑스,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Date2006.10.18 By유로저널 Views1658
    Read More
  6. 메트로-불로-도도? 벨로-불로-도도?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1298
    Read More
  7.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오세르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1216
    Read More
  8. 150만 명 파리 시민들, 긴긴 밤 같이 지세며…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1611
    Read More
  9. 담배, 프랑스여 안녕…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1245
    Read More
  10. 사르코지와 루아얄, 격차 점점 벌어져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969
    Read More
  11. 프랑스인 부부 영아 유기사건, 프랑스 언론계도 떠들썩…

    Date2006.10.11 By유로저널 Views1372
    Read More
  12. 8월 프랑스, 실업률 9%대로 재진입…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211
    Read More
  13. 모나리자, 3D 기술로 재분석하다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148
    Read More
  14. 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003
    Read More
  15. 어떤 요리에 어떤 와인?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206
    Read More
  16.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베즐레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064
    Read More
  17. 프랑스도 공공장소에서 흡연 금지

    Date2006.10.05 By유로저널 Views1065
    Read More
  18. 프랑스 독신 인구, 천 오백만 이상에 달해…

    Date2006.09.19 By유로저널 Views1179
    Read More
  19.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라 퓌자예

    Date2006.09.19 By유로저널 Views944
    Read More
  20. 기숙사 학교에서의 때아닌 폭력…

    Date2006.09.19 By유로저널 Views9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