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3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출 중심 독일 경제, 성장 동력 약화로 고전 전망
2020년 독일 경제 성장 0.5%에 그치고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

유럽 경제의 성장축을 이루어 왔던 독일 경제가 국제적 갈등으로 인한 수출 감소로 제조업이 휘청거리고, 내연기관에서 전기 기관으로 구조전환 중인 자동차산업의 약세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독일 미장원과 하나로.png

수출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의 근간을 이루며 오랫동안 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83만 5000여 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술 혁신의 전기 자동차 등장으로 대량 실업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등 경제 성장에 역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  

10년째 성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최근 성장 동력이 현저히 약화되면서 2019년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0.6% 성장에 그쳤다.

글로벌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많은 인력과 부품 없이도 조립하기 간편한 자율주행 및 전기 자동차 등의 신기술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대개 자체적으로 모터를 생산해왔지만, 전기 자동차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럽의 거의 모든 배터리 셀이 한국 등 아시아에서 수입되고 있다.2019년 10월 기준으로 유럽 내 배터리로 구동되는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가 신차 등록의 거의 10%를 차지했고 판매 또한 전년보다 40%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연 기관 부품을 만드는 수백 여곳의 공급업체들은 난관에 봉착해 대량 폐업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추세는 더 적은 부품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2030년까지 독일 내 약 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예정이다.


독일의 GDP 성장률은 2016년 2.5%에서 2018년 1.5%, 지난 해 0.6%로 지속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바, 성장률 1% 감소는 전국적으로 300억 유로, 국민 1인당 400 유로 자산이 줄었다는 의미이다. 

그나마 지난 해 독일경제가 경기침체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은 취업률 증가 및 전년대비 1.6% 늘어난 개인소비지출 덕분이고, 저금리정책으로 호황을 맞은 건설업도 기여했다. 

독일 그린마트와 부배여행사.png
                       
반면 수출중심 구조의 제조업은 국제적 갈등으로 인한 수출 감소 및 내연기관에서 전기 기관으로 구조 전환 중인 자동차산업의 약세로 인해 GDP 성장률이 0.5% 정도 낮아지는 등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틴 반스레벤 독일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2019년 경제 저성장이 일종의 경고신호라면서, 세계 도처에서 지정학적 갈등이 촉발되는 가운데 수출이 감소하면서 독일기업이 어려움에 봉착했고, 올해 역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독일 Y MART와 배이삿짐.png



독일경제계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미-중 간 무역 분쟁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면서 세계경제 성장 동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시점에 이란사태가 국제사회에 지정학적 위험요소로 부상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다시 위축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 역시 경제전문가들은 2020년 독일 경제성장률을 0.65%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한독마트와 배 치과.png


디터 켐프 독일산업협회(BDI) 회장은 2020년 GDP가 0.5%에 그치고, 그나마 그중 약 0.4%는 올해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근로일수가 늘어난 덕분이리라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제조업은 현재 침체기를 맞고 있는바,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는 긍정적 신호라고 하더라도 중동지역 분쟁의 첨예화로 인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샹리와 K MALL.png


켐프 회장은 독일 사회간접자본이 전반적으로 매우 쇠락해 있음에도 주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독일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신규부채 없는 균형재정이라는 제도에 묶여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60 독일 정부, 2024년에도 독일 경제 성장 기대 어렵다고 전망 file 편집부 2024.02.22 51
9759 독일, 이주민의 노동력 참여율 높여야만 노동 시장 문제 해결 file 편집부 2024.02.22 27
9758 독일, 아시아로 수출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50% 증가 file 편집부 2024.02.22 28
9757 독일, 부동산 위기가 은행까지 위협 file 편집부 2024.02.22 36
9756 독일 산업, 일자리 창출 견인 더 이상 힘들어 file 편집부 2024.02.22 79
9755 독일, 위험한 전자기기들 시장에서 적극 추방 file 편집부 2024.02.08 41
9754 독일, 작년 위조 지폐 및 동전 횡행해 file 편집부 2024.02.08 23
9753 독일, 부동산 매매 및 임대료 다시 가격 상승세 file 편집부 2024.02.08 34
9752 독일 실업률, 연초부터 상승해 실업률 6.1% 기록 file 편집부 2024.02.08 24
9751 독일 법정 최저 임금 효과로 저임금 노동자 비율 크게 감소 file 편집부 2024.02.08 15
9750 독일 철도, 지연 보상금으로 역대 최대액 수준 기록 file 편집부 2024.01.30 27
9749 2049년까지 독일 노인 돌봄 인력 69만명 부족 추산 file 편집부 2024.01.30 20
9748 독일, 2년 연속 기록적 병가율로 경기 침체에도 악영향 file 편집부 2024.01.30 23
9747 독일 건설업계,주택건설 위기로 1만명 이상 인원 감축 file 편집부 2024.01.30 19
9746 독일 경제 회복, 지속적 경기 침체 우려 file 편집부 2024.01.30 20
9745 독일, 작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56%로 높아져 file 편집부 2024.01.18 333
9744 올해 독일 구매력 및 실질 임금 상승 기대 file 편집부 2024.01.18 24
9743 독일 기업들 중 여성 임원 비율, 3년만에 두 배이상 증가 file 편집부 2024.01.18 241
9742 독일,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 전기차용 거대 배터리 제조 공장 확정 file 편집부 2024.01.18 38
9741 독일 10개 대도시들 교통체증 점점 심해져 file 편집부 2024.01.18 2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8 Next ›
/ 4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