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자동차 3사, 미국 관세 무마 위한 對미 투자계획 발표

by 편집부 posted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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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동차 3사, 미국 관세 무마 위한 對미 투자계획 발표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의 자동차 보복 관세 회피를 위해 잇따라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이 독일 완성차 업체들의 대미 투자확대에 부응, 자동차 관세 카드를 철회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BMW는 1천만 달러를 투입, 사우스캘리포니아 공장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미국 생산차의 현지판매를 확대키로 했고,메르세데스 벤츠 제조업체인 다임러는 알라바마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 배터리 생산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도 지난 1월 테네시주 전기차 생산공장 신축을 위해 8억 달러를 투자하고 포드 자동차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부과 여부를 14일경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윌버 로스 상무부장관은 독일 완성차 3사(폭스바겐, BMW, 다임러)와의 협의 후 EU에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작년 트럼프-융커 회담에서 미국산 대두와 천연가스 수입 확대 및 자동차 관세 유예에 합의하는 등 통상갈등을 상업적으로 해결한 바 있어, 독일 자동차 업계는 對미 투자 확대가 자동차 관세 철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독일 완성차 업체는 지난 수십 년간 미국 300개 생산거점에 약 300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관세무마를 위해 추가투자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은 EU와 미국간 공식 협상채널과 별도로 자동차 관세의 주요 대상인 독일을 방문, 메르켈 총리와 관련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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