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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 전망엔 파란불
새로운 정부의 봉쇄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따라 내년 성장률 전망 다를 듯


독일 경제 연구소가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가 12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편에선 산업 분야에 치우친 회복세와 숙박과 요식업계, 서비스 분야가 입은 큰 타격으로 빠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다른 목소리도 높다. 

 지난 17일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12월 들어 독일 경제 동향이 나아지고 있다고 발표하며 계속적인 회복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지가 보도했다. 연구소는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11월에 비해 12월 시장 분위기가 많이 회복되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분석은 매월 약 9,000 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로서 독일 경제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독일 경제 지표(Ifo-Barometer)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장 클레멘스 푸에스트(Clemens Fuest)는 “락다운으로 인해 특정 업종들은 타격을 입었지만, 독일 경제 전체를 대상으로 보면 회생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12월의 상승세는 다양한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이번 해 1월 이후로 현재 가장 높은 매출 수치를 기록하며 재차 분위기가 분명하게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음 달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다. 특히 화학 산업과 기계 제작 산업의 경우 이러한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독일 경제 지표에서 서비스 분야의 회복세도 적게나마 나타나고 있다. 현재의 상황뿐만 아니라 회복 기대치도 높아졌는데, 무엇보다도 유통과 교통, 부동산업의 상승세가 이러한 추세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요식 및 숙박업, 여행업 그리고 문화계는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 상업 분야, 특히 산업 기반의 큰 기업들이나 도매업들의 나아진 경영분위기가 지금의 회복세에 기여하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소매업자들에 대한 분위기는 여전히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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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현재 발표된 조사가 최근의 코로나 위기로 인해 격상된 락다운 조치 이전에 실시된 것이긴 하지만, 독일 경제연구소 뿐만 아니라 다른 유수의 경제연구소들도 락다운 조치에도 불구하고 희망 섞인 경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독일 산업 은행(KfW-Bank) 경제연구소장 프리치 쾰러-가이브(Fritzi Kohler-Geib)는 “효과적인 백신이 곧 접종을 시작한다는 전망과 아시아 나라들에서 팬데믹 상황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사례들은 경기 상황과 경영 분위기를 점차 튼튼하게 면역화시키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쾰러-가이브 소장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나라들은 다소 강력한 락다운을 시행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산업 분야는 계속해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추세는 락다운이 더 강력해짐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론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쾰러-가이브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점들이 문을 닫는 것에 대해 "개인 소매업에는 큰 타격이겠지만, 이는 전체 경제 성장 정도로 볼 때 적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온라인 상점으로 구매력이 이동하기 때문에 락다운으로 인한 파급 효과는 한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장조사 기관 IHS Markit도 독일의 각 분야 매출 관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긍정적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16일에 있었던 12월 기관 평가회에서 소속 경제학자들은 독일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무엇보다도 산업분야에서 현재 중국으로부터 많은 수요가 있는 것이 성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여러 경제학자들은 우선 현재 신중함을 유지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네덜란드 ING 은행 소속 경제전문가 칼스텐 브줴스키(Carsten Brzeski)는 “낙관적인 독일 경제 지표를 보고 먼저 열광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락다운 시행으로 인해 독일 경제는 해가 바뀌는 동안 겨울잠에 들어갔다. 그리고나서 현저한 회복세가 나타나는 것은 다음 2/4분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독일 경제연구소와는 반대로 적은 성장률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베를린 경제연구소(DIW)는 락다운으로 인해 내년 성장률을 3.5% 정도로 전망했고, 킬 세계 경제 연구소는 3.1%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노동시장 및 직업 연구소(IAB)도 희망이 적은 전망을 발표했다. IAB 소속 경제학자들은 11월 락다운으로 인해 3분의 1 가량의 기업들이 파산 위험에 몰렸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는데,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분야는 역시 숙박 및 요식업 분야였다. 조사 대상 중 이 분야의 90%가 전체 폐업을 하거나 부분 폐업을 해야만 한다고 답했고, 이뿐만 아니라 서비스 업계 기업들 중 12%가 폐업 위기에 봉착했고, 교육, 건강, 사회 활동과 관련된 업계에선 8% 가량이 심각한 위기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사진:blog.naver.com/sfenn/222057912001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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