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코로나19 방역 조치 항의 시위로 몸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와 전 세계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여름 잠복기를 거쳐 연말에 다시 대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최근 유럽은 코로나19 재 확산세로 돌아서며 봉쇄령을 내리는 국가가 늘고 있다. 독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연방정부는 이미 부분 봉쇄령을 내린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의 지침을 무시하고 거리를 가득 메우는 시민들과 방역대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며 독일 전역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7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희망은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방역 조치의 완화 역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고, 국민의 60~70퍼센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체계가 갖추어졌을 때 봉쇄 조치완화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독일 보건부 산하 연방 공공보건기관)는 7일 하루에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2만33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8일에는 1만6017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고했다. 

1236-독일 1 사진.jpg

11월 8일 기준 2020년 독일의 하루 확진자 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3월 초반 200명대를 보이다가 3월 28일 6천29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4월 2일 6천156명으로 집계됐고 그 이후 내림세를 그리다가 5월 8일(1천209명)부터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그러다 10월 6일 2천639명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31일 1만9059명, 11월 6일 2만1506명, 11월 7일 2만3399명으로 코로나19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 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3월 9일 2명을 시작으로 3월 19일 8명, 4월 10일 266명으로 급증하다가 4월 16일 31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1일 193명, 5월 15일 101명, 6월 18일 26명으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10월 31일부터 103명으로 다시 급증하며 11월 4일 151명, 11월 6일 166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부분 봉쇄령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7일 라이프치히에서는 독일 전역에서 2만 명 이상이 모여 봉쇄 조치 항의 시위를 벌였다. 초반에는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던 시위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시위의 양상이 격렬해지자 당국과 시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 통보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대도시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면서도 생활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코로나19 대유행의 재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지금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를 진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의 삶을 강조했고, 콘스탄틴 쿨레 자민당 소속 연방하원은 집회는 시민에게 부여된 중요한 기본 권리지만 규칙의 적용도 받아야 한다며, 시위대가 현장 경찰의 지휘를 받지 않고 규정을 어길 시 단호히 해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베르트 하벡 녹색당 대표 역시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지만, 타인의 자유와 보건시스템의 기능이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같은 당의 빈프리트 크레치만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총리도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환자실이 만실이 되면,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는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은 더 심각하기에 (연방정부가) 결정한 조치가 옳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보건시스템이 붕괴할 위험이 크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출처: FAZ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60 독일, 올 3개월 에너지 위기로 국가 채무 역대급 증가 편집부 2023.07.12 236
9659 독일 대학생 수,직업 교육생 수 비해 두 배 넘게 많아져 편집부 2023.06.27 228
9658 독일, 2020년을 기점으로 빈부 격차 다시 벌어져 편집부 2023.06.27 301
9657 독일, 코로나 계기로 전기 자전거 붐 일어 '판매 호황' 편집부 2023.06.27 205
9656 독일, 전자 처방전 7월 1일부터 시행 편집부 2023.06.27 206
9655 인텔, 독일에 300억 유로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편집부 2023.06.27 204
9654 독일 의회, 새로운 전문 인력 이민법 통과 편집부 2023.06.27 87
9653 독일에서 가장 삶의 만족도 높은 주요 도시는 함부르크 file 편집부 2023.06.13 94
9652 독일, 전기와 가스 가격 하락세로 연말까지 안정세 전망 file 편집부 2023.06.13 59
9651 독일,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출국 file 편집부 2023.06.13 42
9650 독일, 기후 중립적 제품 생산 기업에 지원 강화 file 편집부 2023.06.13 28
9649 독일, 전체 노동자 중 휴가비 받는 노동자는 절반에 그쳐 file 편집부 2023.06.13 35
9648 독일 기업, 생산거점 해외이전 증가 추세 file 편집부 2023.06.13 126
9647 독일, 소비심리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편집부 2023.06.06 38
9646 독일, 새로운 통신망에 모바일 통신망 과부하 가능 편집부 2023.06.06 32
9645 독일, EU 식수 도입 정책에 식수 가격 비싸질 가능성 높아 편집부 2023.06.06 32
9644 독일, 도이치란트 티켓 출시 한 달동안 1천만장 판매 편집부 2023.06.06 46
9643 독일, 기후 친화적 주택 건축 및 구입 가정에 저리 대출 제공 file 편집부 2023.06.06 46
9642 독일 경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져 file 편집부 2023.06.06 43
9641 독일 온라인 여행 예약객, 신분증 도용 사건 증가 file 편집부 2023.05.31 4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8 Next ›
/ 4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