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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 접종 하루만에 NHS직원 2명 알레르기 증상 
접종 후 15분간 환자를지켜 봐야, 두 명의 환자 치료 잘되고 있어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접종 하루만에 2명의  NHS직원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서, 의사들에게는 접종 후 15분간 환자를 반드시 지켜봐야한다는 권고가 내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기관은 9일 V-Day에 잽을받은 두 명의 NHS 직원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겪은 후 지침을 업데이트했는데 그 사람들의 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유사했으나 그보다는 훨씬 경미했으며 발진, 숨가쁨, 얼굴과 혀의 부종 및 혈압 강하를 수반했지만 모두 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백신 접종 후 15분간 부작용 관리

이에따라 영국의 의료 감시단은 9일 V-Day(백신데이)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 3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후,백신 접종 센터와 의사들에게 백신 접종과 관련된 '15분간 부작용을 관리해야 하는 새로운 권고'를 내렸다.

이전까지는 백신 접종 후 안정될 때까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겨졌다.
이로인해 영국 정부가 내년까지 일주일에 백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려는 ‘광범위한 예방 접종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사용 중인 화이자(Pfizer) 백신의 경우  효능 유지보관을 위해 영하 70°C에서 보관해야 하는 등 저장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러한 권고사항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권고 사항이 내려지면서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간격을 유지하면서 15분간 현장에 머물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확보되어야 함으로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초까지 매주 100만명에게 예방 접종을 하려는 계획이 실현 가능한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Royal College of GPs의 의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알레르기 반응이 주사 후 2분 안에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신 접종자들은 단기간 모니터링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수치상으로 보면 NHS가 모든 Covid-19백신 투여환자에 2분을 소비한다면 영국인 100만명에게 접종시 33,000시간이 걸리는 반면, 15분의 추가 모니터링을 적용한다면 25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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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매우 드물어"

또한,전문가들은 이렇게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매우 드물다'며 현재 승인된 백신은 매우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승인된 것이라면서도 “백신, 의약품 또는 식품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병력이있는 사람은 화이자 / BioNTech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되며 또한 이 백신의 1차 투여 후 아나필락시스를 경험 한 사람의 경우에도 2차 투여를 금지한다.”고 말했다.

모든 백신 접종 센터에는 아나필락시스 대응을 위한 대책과 에피펜(EpiPen)과 같은 응급 주사제가 비치되며 화이자 / BioNTech백신 투여시엔 항상 이용 가능해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이 보도된 후 MHRA는 최대 250,000명의 사람들을 포함한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다.

화이자는 백신을 접종받은 19,000 명 중 137 명이 '잠재적 인'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영국 과학자들, "백신 부작용 심각치 않아"

영국의 과학자들은 이 백신의 부작용은 대부분의 경우 전혀 심각하지 않으며,  이번에 보도 된 두 사람의 경우에는 이미 알레으기 반응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사실을 오보해서 혼란을 부추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레딩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인 Ian Jones 교수는 MailOnline에서 이번 화이자의 백신의 경우 일반적인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여럿의 다른 백신보다 '더 깨끗하기' 때문에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King 's College London의 Penny Ward 박사는 "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 두 명 모두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MHRA가 이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개인은 현재의 백신의 접종을 피하게 한 것이다."고 말했다. 
NHS에 따르면 영국에는 최대 700 만 명이 치료가 필요할만큼 심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약 250,000 명의 사람들이 항상 EpiPen 또는 이와 유사한 장치를 휴대하고 있다.
두 명의 심각한 알레르기 사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영국 전역에서 하루에 5,000명 에서 7,000 명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영국 전역의 병원에는 800,000 명분의 화이자 백신이 구비되었고, 수백만 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준비되고 있다.

한편 이번 알레르기 사건이 터지기 불과 몇 시간전, 영국의 마약 규제 당국에서는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4 명이 구안와사 (안면근육실조, Bell's palsy)를 보였다는 사례가 공개돼 화이자 / 바이오 엔 테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을 일축 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안면근육실조는 일시적으로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 한쪽의 근육이 처지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21,720 명의 그룹에서 4 건의 사례가 발견 된 반면, 위약 백신을받은 21,728 명 중에는 이런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이 발병률은 일반적인 무작위 집단에서 발생하는 빈도와 다르지 않다고 화이자는 밝혔다.


알레르기 있는 개인에게 백신 투여 "자제"


ICON의 과학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인 Andrew Garrett 박사는 'MHRA의 백신 승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 된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는 ‘백신 및 / 또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예:아나필락시스) 이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연구가 누락되어있다.’고 지적하면서 "영국의 백신 접종자들을 위한 참고 전단지에는 활성 물질이나 기타 나열된 성분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개인에게 백신을 투여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영국 면역학 협회의 전 회장이자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실험 의학 교수인 피터 오픈 쇼 교수는 “어떤 음식이나 의약품이나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게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알레르기 반응의 발생은 화이자/바이어 엔텍 COVID-19 백신의 3상 임상 시험에서 모니터링이 된 요인 중 하나였으며, 백신과 위약 투여 그룹 모두에서 0.63%와 0.51%로 매우 적은 수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고했다." 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의 대변인은 “현재까지 3상 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은 현재까지 대상자 4만 4000명 중 4만 2000여명이 2회 접종을 모두 마쳤으며 심각한 안전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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