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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23:17
영국 인구, 10년간 이민자들 늘어나면서 300만명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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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구, 10년간 이민자들 늘어나면서 300만명 증가 전망 영국 인구가 향후에도 이민자들이 크게 유입되면서 10년 간 300만명이 추가되어 2028년에는 649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영국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현지 일간 Evening Standard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인구는 향후 10년간 이민자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8년에는 지난 해 6월에 측정된 6640만명보다 4.5% 증가한 649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통계청은 지난 25년간의 평균 순이민 수치인 매년 190,000명이 영국에 입국한다는 자료 분석을 통해 10년간 3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이 증가 인구의 73%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그 외 증가 요인은 이민자들의 자녀들을 포함한 출산이 사망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10년간의 영국의 인구 증가의 79%가 이민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이는 2028년 중순까지 영국에 추가적으로 540만명의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330만명은 영국을 떠나 순이민이 210만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출산은 720만명 그리고 사망은 640만명이 예상된다. 이와같은 분석에 따라 영국 통계청은 영국 인구가 2031년에는 7000만명, 2043년 중순에는 7240만명을 기록하고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프랑스 ,그리고 독일보다 상당히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통계청의 발표는 인구 증가가 런던에서 어느 정도 일어나는 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구 증가의 상당 부분이 런던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런던은 이미 지난 몇 년간 상당한 인구 증가를 보였으며 현재 런던 최고의 기록인 8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런던과 전국적인 인구의 상당한 증가가 예측대로 진행된다면 인구 증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주택 및 공공 서비스 수요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urojournal1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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