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날-루르지역 760 합창단 60,000 가수, 50개의 도시가 한 목소리로-에쎈어머니합창단도 함께 해

2010년은 루르지역이 문화의 도시로 지정되었다.

2010년 6월5일을 “Day of Song”으로 정하고 12시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 후 12시 10분부터 에쎈시의 시민광장, 보훔시의 시청앞, 오버하우젠시의 놀이공원, 헤아네시 수문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합창단들이 노래를 불렀다.

에쎈시의 시민광장에는 12시10분부터 16시30분까지 에쎈라디오 방송국(채널102.2)  Anne Bartel 의 사회로 에쎈에서 활동하는 9개의 합창단들이 나와 노래를 선보였다.

그 중 한인 에쎈 어머니합창단들은 오후 1시10분부터 20분간 시간이 주어졌는데  예쁜 한복을 입고 나와 보는 이들을 황홀하게 했다.

김경국 지휘자와 신태월 단장이 이끄는 20명의 한인합창단들은 무대 옆의 대형 스크린에 한국노래를 독일어로 비추어 외국인들도 따라 부를 수 있게 했다.
이들은 12일 에쎈 구시가지 칼스 광장에서도 ‘추천가’, ‘산촌’, ‘새타령’,‘도라지타령’등 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의 날의 최고절정은 오후 6시부터 겔센키어센에 있는 Schalke Arena에서 열린 콘서트로 6만 명의 가수들이 한자리에서 그뢴어마이어의 “모이자 루르지역으로”의 애창곡을 비롯 비틀즈 노래에서 베토벤 곡까지 많은 노래를 불렀는데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때 보고 듣는 이들은 할 말을 잃었다.

이날 지휘를 맡은 스테번 슬로아네 는 6만 명의 사람들이 이렇게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 하느님이 함께 함이라며 “Halleluja”를 외쳤다.


에쎈 어머니합창단은 7월10일(토요일) 정기 콘서트를 연다.
장소: Chor Forum Essen St. Engelbert
          Fischer Str.
          45128 Essen
문의: 신태월 단장. 0201-485611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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