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236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Nov 1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머리 좋은 죄수

 외부의 모든 편지는 검열을 받는 교도소의 죄수가 아내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당신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요" 
아내의 편지를 받고 죄수는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 집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돼요.
거기에 내가 총과 많은 금괴를 묻어놓았기때문이오."
 며칠 후 아내에게서 또 편지가 왔다.
 "여보 큰일났어요. 수사관들이 여섯명이나 들이닥쳐서 다짜고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파헤쳐 놓았어요"
 죄수는 즉시 답장을 써보냈다.
"그럼 됐소 얼른 감자를 심어요~"


오돌뼈가 생긴 이유

 남자의 여자친구는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무식한게 문제였다.
어느 날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오돌뼈가 씹혀 나왔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오돌뼈를 보며 물어본다.
 여자: 자기야 오돌뼈는 돼지의 어느 부위야?
남자: 오돌뼈는 갈비뼈랑 근육을 이어주는 연골이야 
여자: 아 그렇구나 그런데 삼겹살에 오돌뼈는 왜 생기는거야?
남자: 음.. 나도 그건 잘 모르겠어
 여자: 어머 자긴 그런것도 몰라? 나는 아는데~
 언제나 아는 것 하나 없었는데 왠일로 아는 것이
있다고 하자 신기해서 남자가 물었다.
남자: 그럼 삼겹살에 오돌뼈가 왜 생기는 건데?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자기도 참 그것도 몰라?
돼지도 거세를 하여 욕정을 풀지 못하면 사리가 생긴대"
      
가난한 우리 집

 끔찍한 유괴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엄마는 아이에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 집에 대해서 묻거든
무조건 우리집은 너무너무 가난하다고 말해라"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글쓰기 숙제를 내주셨는데 제목은 "우리집"이었다.
아이는 예전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고 글쓰기 숙제를 이렇게 써서 냈다.
 "우리 집은 너무나 가난하다.
엄마도 아빠도 가난하고 유모아줌마랑 가정부 아줌마도 가난하다.
또 정원사 아저씨랑 운전사 아저씨도 가난하고 수위 아저씨도 가난하다."


최대 불황

몇 명의 소규모 점포의 사장들이 모여 불황에 대해서 이야기 있는 것입니다.
 스포츠용품점 주인: 난 88올림픽 이후 최대 불황이야.
주유소 주인: 그래?  난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최대 불황인걸.
전자대리점 사장: 뭘, 그 정도 가지고 그러나 ? 난 일제시대 이후 최대 불경기야. 
그러자 서점주인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였다.
서점주인:  우리 가게는 한글 창제 이래 최대 불황이라고….


수박 장수

 수박장수가 신호를 무시하고 트럭을 운전하다 경찰차를 만났다.
 뒤에 따라오는 경찰차를 쳐다보며 수박장수는 우선 튀고 보자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리저리 빠져나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수박장수. 
그런데 경찰차는 바로 뒤까지 열심히 따라온 것이었다.
수박장수는 하는 수 없이 차에서 내렸다. 동시에 경찰관들도 차에서 내리며 하는 말 
"수박 하나 사먹기 더럽게 힘드네"

유로저널광고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