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94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Aug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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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194호 유머

★조폭
가죽옷을 입은 키 큰 덩치가 맥주집에 들어오더니 주먹으로 쾅! 하고 치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야! 시원한 맥주 한 병 가져와. 
아니면 알지?"

가게 주인은 무쟈게 무서움에 떨면서 조심조심 시원한 맥주 한 병을 갖다 줬다. 
재미를 붙였는지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덩치는 이 집에 와서 시원한 맥주를 주문하는 것이었다. 

오늘도 와서는.. 큰 소리로...
"야! 맥주 한 병 가져와. 아님 알지?"

가게 주인은 얼른 가져올 준비를 하면서도 그래도 용기를 내어 질문을 던졌다.
"저.. 저... 만약 그렇게 못하면 뭐-뭐-뭘 어쩌실 건데요?"

덩치는 갑자기 공손히..
"그.. 그럼 뭐 생맥주로 할께요. 그럼 되잖아요~ 쩝.."

★컴의 제왕
사오정은 친구들에게 대단한 컴 실력을 자랑하곤 했다.
어느날, 친구집에 가서는 친구랑 아주 잼있는 게임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화면이 정지하는 것이었다.

친구는 사오정에게 물었다.
"여기서 빠져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니?"

사오정은 지식을 뽐내며 대답했다.
"그냥 Esc 누르면 돼."

근데.. 계속 그 친구, Esc키를 찾지 못하고 버벅대니까

사오정이 기꺼이 나섰다.
아주 정성스럽게,
키보드를 한 글자 한 글자..

'E,S,C.'

★이사
어떤 걸인이 길거리에서 깡통을 요란하게 걷어차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경찰이 걸인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봐요, 당신 혼자 사는 동넵니까?
길에서 요란하게 깡통을 차고 다니면 어떡합니까?
대체 어딜 그리 열심히 가시는 거요?"

그러자, 
걸인은 궁시렁거리며 대답했다.

"저.. 지금 밥그릇 챙겨가지고 이사가는 중인데요..-_-""

★현명한 남편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보안이 철통같은 교도소에 갇힌 만득이는, 
모든 외부 편지를 검열받는 상황 하에서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당신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그는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돼요. 우리 노후를 대비해서 거기에 내가 수십억원어치 금괴를 묻어놓았기 때문이오."

..며칠 후 아내에게서 편지가 왔다.

"여보, 큰일 났어요. 수사관들이 여섯명이나 들이닥쳐서 포클레인까지 동원하여 다짜고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다 파헤쳐 놓았어요."

만득이는 즉시 답장을 써보냈다.

"이제 됐소! 바로 지금이 텃밭에 감자를 심을 때요!!"

★여자와 쇼핑할 때 필요한 것
1. 간식 : 미리 건빵이나 쵸코파이, 김밥 같은 간단한 음식을 챙겨간다.
여자들이란 당초 쇼핑하면 배고픈 것도 망각하는 법~

2. 아부 : 그 옷 정말 잘 어울려 등등 무조건 해줘야 한다.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빨리 쇼핑 공황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가식 : 내일 입고 나와요, 응? 등등 선수를 쳐야 한다.
안그럼 금새 바꾸러 가는 데에 동행해야 하니까...

★결혼
결혼 1년차 부부: 
남자가 말하고, 여자는 듣는다.

결혼 2년차 부부: 
여자가 말하고, 남자는 듣는다.

결혼 3년차 부부: 
남녀가 동시에 말하고, 
그것을 이웃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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