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64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Dec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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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164호 유머



★ 주관식 문제


어느 고등학교에서 주관식문제 시험을 보는데 어떤 한 학생이 답을쓰고 그 답을 화이트로 지운다음 옆에 써놓았다.

 

"동전으로 긁으면 정답이 나옵니다."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체점을 하시다 그걸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 옆에 계신 선생님한테 이것 좀 보라하며 보여드리니 그 선생님 빵 터졌다.

 

선생님이 동전으로 진짜 긁더니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화를 내며 교실로 막 뛰어갔다. 


옆에 있는 선생님 무엇이라고 써져있길래 저래 화가 나셨나하고 확인하니, 


"꽝,,다음 기회에"

 

★ 게으른 기도


게으른 한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제발 저를 도와 주십시오!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그러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은 그 남자가 다시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저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소서! 그러면 앞으로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지만 또 당첨이 되지 않았다.


"하나님! 저를 버리셨나이까? 제 부탁이 정녕 무리였습니까?"

라고 기도를 하니, 마침내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막힌 나의 아들아! 너도 네 할일은 해야하지 않겠느냐? 제발 로또를 사란말이다!"


★ 계산서 이쓰므니다


한 중년 신사가 일본으로 출장을 와 혼자서 저녁내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마시다보니 술집이 문닫을 시간이 되어 일어나려 하는데 술에 취해서인지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너무 취했다 싶은 중년신사가 종업원을 불렀다.


"이봐,술 깨는 것 좀 가져다 줘."


그 말에 술집 종업원은 일본인답게 허리를 깍듯이 굽히며 말했다.


'하이, 여기 계산서 이쓰무니다.'


★ 부부싸움

 

부부가 크게 싸우고 며칠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루는 남편이 잠들기 전에 아침 여섯 시에 꼭 깨워 달 라는 쪽지를 탁자에 남겼다.

다음 날, 남편이 일어나 시계를 보니 열 시였다!

쪽지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섯 시야. 일어나."


★ 대단한 정신병


멀쩡하게 생긴 어느 환자가 정신과를 찾아와 의사와 상담을 나누었다.


"선생님, 저는 제가 자꾸만 닭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치겠습니다!"

"그거 큰일이로군요!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나요?"


"제가 병아리였을 때부터요."


의사가 한참을 생각을 하더니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려면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게 좋은데 외국어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지난 달 부터 배우고 있어요."


"그래요? 그럼 한번 해보시죠."


그러자 갑자기 그 환자가 입을 크게 벌리더니 "멍! 멍! 멍!" 


★ 일간지


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에게 불평했다.


"편지 한 통 주는데 기차타고,버스 타고, 배 타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자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 바뀐 주례 선생님


어느 예식장에서 주례사가 울려 퍼졌다.


"신랑은 어려서부터 영특했으며,어른을 공경하고,학교 성적도 우수하여...."


순간 얼굴빛이 변한 신랑이 황급히 뒤돌아보며 말했다.


"아버지, 주례 선생님이 바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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