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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프랑스에서 성공신화 낳는 한국여성 Kelly Choi, CEO의 <유러피언 드림> 들어본다

by eknews09 posted Feb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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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푸 (Carrefour) 인정하는 매상높은 Sushi Daily스시가맹점

불황속 프랑스에서 성공신화 낳는 한국여성
Kelly Choi, CEO <유러피언 드림> 들어본다

= 2013년엔 독일,이태리에 진출하여 유럽 200가맹점이 목표 =

 

프랑스 리용지방 카르푸에서 2010 시작 2년만에 110 

가맹점 확보에 성공하다.

 

유로저널 ; 1963 독특한 하이퍼마켓 컨셉트로 세계의 유통혁명을 리딩해왔던 프랑스 까르푸-대형체인점은 쌩뜨.즈네비에브.,브와(Sainte-Geneviève-des-Bois) 파리남쪽 근교에서 시작한

유럽 제일의 대형유통점.. 특히 식품,생선류잡화외에도 자동차까지 캐디에 싣고 단한번에 지불하는 방식의 컨셉트가 크게 성공미국에 진출했으나 ‘’냄새나는 생선류’’ 의복을 동시에 캐디에 넣는것이 미국인의 생활방식에 걸맞지 않아 실패했었지요하지만 공교롭게도 <실패원인의 생선바로 스시를 판매하며 카르푸에서 높은 매상을 올리는 실력> 인정받은 것은 뜻밖이군요

켈리 ; 카르푸엔 쇼핑을 위해 누구나 지갑이 두둑하지요신선한 스시점을 파트너 형식으로 카르푸에 제안했으나 거절뿐이었어요인정받을 수준의 경제력이나 경력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자신 하나만은 넘쳤지요.

 카르푸 매장내에선 자기회사의 직원들만 일하지외부인과 동업은 안하는데다카르프 노조도 대단해서 뚫고 들어가기가 불가능 할것 처럼 보였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지방인 리용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일년 동안 운영해보고 3개월에 한번씩 미팅을 하여 결과를 함께 보기로 했었어요.제가 제안한 것은 15제곱 미터에 매장에서 한달에 3만 유로 매출이 가능할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을때 만약 그렇게 많은 매출을 올린다면 카르프가 사람수로 전세계에서 7번째로 큰 기업인데 켈리 너의 이름을 누구나 다 알게 될것 이다라고 이야기 했었어요.그래서 지금은 제이름을 카르프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죠첫달에 목표치 두배반 을 달성했고 다음 달부터 세배 이상 달생했으며 3년후인 지금은 4배까지 달성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아이템좀 없냐 있다면 제일 먼저 나 한테 와달라 나랑 함께 하자 또는 잘 안되는 아이템이 있으면 저 한테 갖고 와서 우리 회사가 맡아 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고 있어요.조만간 새로운 컨셉이 나올겁니다한국에서 온 한국 밖에 없는 아이템이 있는데 프랑스 환경에 맞도록 마케팅과 포장준비를 하고 있어요유럽에 사는 한국분이라면 많이들 좋아 하실겁니다


유로저널 ; Kelly Deli사의 <가맹점>이란 프란차이즈 체인점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

켈리 ; 프란차이즈란 권리금등 많은 입점비용이 필요하지만 저희 가맹점은 자기 자본이 3~7 유로정도로 현저하게 저렴하나매상고는 카르푸에서  5-20만유로까지 판매하는 가맹점주가 되는 것입니다특히 카르푸의 성공은 고객의 구매력이 높고스시쉐프가 직접 고객의 눈앞에서 생선다지기맛보기등을 시연신선한 스시,사시미를 저렴하게 살수 있는 점들이 크게 호응을 얻은 결과입니다.  

일반 한식당이 권리금월세시설비등 많은 자기부담과 은행크레딧을 얻고 시작해도 성공률이 높은 것은 아닌데 최소한 오픈 6개월여 후부터 성공해도 월매상고 3-4만유로 정도인데 비하면켈리델리의 성공사유는 간단합니다바로 ‘’오픈당일부터 매상고가 높아서’’ 가맹점은 HSBC, BNP파리바은행들이 무조건 크레딧을 해주며모든 가맹점들이 빚을 갚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요별도의 홍보,창고도 필요없으며카르푸가 회계를 대신하며수익도 켈리사와 점주 직원들 사이에 동업식 성과급이어서 누구나 의욕적으로 일합니다.특히 저희는 매장이 오픈 하기 전부터 슈퍼 매출 고객 수준 방문객수 등을 고려한 정확한 예상 매출을 뽑기 때문에 가맹주들이 안심할  있어요만약 예상 매출달성을 못했을 경우 가맹비를 환불합니다.

 

유로저널 가맹주가 주로 아시아인 이라고 하셨는데 한국인은 얼마나 있으신가요.부자동네인 16 Porte d’Auteuil 카르푸에 가보았더니 검은색 유니폼차림의 한국인 여성들이 시식코너도 만들어분주하더군요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힘든 프랑스생활에 이런 안정적인 가맹점 아이템은 리스크가 적어 다행이지만 일해본 경험없는 초보자도 가능할까요 ? 켈리.델리사의 고유한 컨셉트라면 ?    

 

켈리 ;  가맹주들은 주로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 월남인 대만인 태국인 라오스인 방글라데시 ....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입니다.한국인도 스페인에 4군데 프랑스에 6군데 벨지움에 2군데 있습니다.

스시는 일본요리지만  일본식을 고집하진 않아요피자는 이태리음식이나 파리의 피자맛이  좋고 세련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신선한 스시를 고객의 장바구니에 넣어 곧바로 식탁에 올려놓을수 있는 카르푸 Sushi Daily가맹점만큼이나 좋은 곳도 없을 겁니다또한사시미를 뜨는데 몇시간을 소비하는경험많은 쉐프의 일본식 장인정신보다는 실용적으로 고객서비스 매니징을 관리하는 켈리회사는 오히려 무경험자젊은이들을  선호합니다누구나 열정과 성공하겠다는 신념만 있으면 자본없이도 ‘’특별한 경우’’ 사람만 믿고 지원하여  몇개월에 원금을 모두 갚았답니다누구나 2-3개월만에 전문인으로 바뀌도록 훈련시킵니다바로 오픈 첫날부터 정한 목표매출액을 달성하도록 말이지요판매를 카르푸가 담당하며스톡공간도 제공되며홍보할 필요조차 없이 매일 15,000여명의 카르푸 고객들로 분비며 일반식당 매출액의 2배에서 3배 정도 입니다 일본식 스시를 고집하지 않고신선한 생선,야채를 밥과 매칭시키는 켈리사 고유의 매니징에 의한 <퓨전일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나 거대매장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온 <인더스터리얼 스시>인데 반해 켈리.델리사는 고객의  눈앞에서 <스시바 쉐프가 직접 해주는 쇼비지니스>이자  <매우 신선한 스시> 점이 달라요.

유로저널 무엇보다 홀로 고집스럽게 파고든 한국인 특유의 기발한 틈새상술이군요. Kelly Deli회사의 카르푸 <Sushi Dailiy>가맹점 사업을 성공하기까지 아시안으로 우여곡절도 많았을텐데이전에는 개인적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 

켈리 ;  서울을 오가며 모터스포츠등 광고업을 했는데몫돈이 들어오다가도  생활안정이 안되는 불규칙한 일이더군요일본에서 7년간 유학하고 프랑스에만 17년여 살며파리마르세이유 살롱에서 비슷한 <스시바> 운영해 보았죠일본인 스시쉐프에게 직접 스시교육도 받고 실무경험도 수년간미국의 500 스시체인망을 가진 김승호 사장님께 찾아가 많은 것을 전수받았어요.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5년간 마케팅 실무경험의 노하우를 가졌으며프랑스유럽 각국의 가맹점의 경영을 돕는 전문인력도 갖추었습니다.  식재들도 가능하면 한국인 유통업자들에게 구입하며조만간 가맹점 판매대에 한국산 식품음료 맥주 소주 라면들도 디스플레이판매 궁리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매뉴에는 김밥 비빔밥 회덥밥 ... 등도 추가 할거구요.

유로저널 ;  프랑스말을 익히고사회시스템문화를 이해하여 작은 식당하나 운영하려 해도 최소 10년이상이 소요되는데요더욱이 실패도 많아요한국도 생활수준이 높아져 프랑스등 유럽에 나와문화생활을 향유하고저 하는 욕구가 무척 높아 유럽의 한인인구는 증가추세입니다자녀교육생활안정 기반을 위해 리스크 적은 가맹점 아이템은 진출역사가 짧은 유럽에서 시작하는 한국인 초보자들에게 <유러피언 드림을 현실로 이뤄주는 신바람나는 소식> 아닐수 없군요.

켈리 ; 쉬운 일은 아니죠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야 하는 지난한 노력과 성공하겠다는 강한 신념이 반드시 필요해요초보자도 2주일간의 스시쉐프경영교육을 받으면 많이 달라져요처음 1-2개월은정신과 육체가 고달프지만, 2-3개월이면 훈련된 프로점장으로 바뀝니다첫달부터 매상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해야 이뤄낼수 있어요.   저희 점주를 3 정도 하면 경험과 자본을 갖춰지게 되니 개인 식당을 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한국인도 스페인4, 프랑스 6, 벨지움 2개의 가맹점 오픈.

올해는 독일과 이태리에서 많은 재유럽 한국인의 가맹점들이 오픈하길 기대합니다

 

유로저널 ; 2011 5월이후 벨지움이태리,스페인에도 가맹점들을 오픈했고, 2013 4월엔 베를린에 본사직영점을 오픈하는데 올해 목표는 무엇이지요 ? 영국의 상징적인 성공신화의 주인공리챠드.브란슨의 유통체인망인 샹젤리제의 버진메가스토어도 문을 닫는 대기업도 한치 코앞을 내다볼  없는 시기에 겁없이 자신만만 확장만 계속하는데요.... 

켈리 ;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의 대형슈퍼들과 계약 협상이 거의 이루어진 상태입니다.현재 200 가맹점오픈 예정이구요.올해 목표는 250개 오픈을 희망합니다.

 요새는 가맹점 성공이 입소문으로 알려져 프랑스에선 많은 중국인아시아인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미팅시간을 잡기도 힘들어요조만간 드골공항, TGV파리중심 백화점에도 품격있고 저렴한 스시바를 준비하고 있어요불황이 와도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저렴한 생필품을 파는 카르푸라서 걱정하지 않아요어느 나라나 처음 진출시 반드시 <본사 직영 Flag Shop 오픈>하여 매상고 기초데이터를 확보한 후에야 가맹점을 확보해야죠올해는 독일과 이태리에서 많은 한국인들의 가맹점들이 오픈하길 기대합니다.  

유로저널 프랑스 유통에 30여년 전부터 <땅페르 백화점 Tang Frères> 13구는 물론 현재 ..프랑스 광역권에 6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며 성공신화를 일궈왔다일본인 디자이너 겐조도 은퇴한지 4년여 되었으며 이외에 아시안으로 프랑스에서 비즈니스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초기 몇년은 반짝이다가도 

3-4년이 멀다하고 세금의 나라,  프랑스 세무서의 각종 세무검열을 (Contrôle Fiscal)거치다 보면 살아 남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문화,예술의 이상향프랑스에서 아티스트예술인성공의 꿈을 안고  수많은 한국인들에게 현실적인 생활안정과 일자리를 주며 <진정 우리 한국인도 프랑스유럽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켈리.델리사> 되길 기대한다

(프랑스 유로저널 - 권융기자).

*유로저널은 프랑스.유럽 각분야에서 <한국인 성공사례 인터뷰기사> 연재합니다.

독자들의 많은 추천있길 바랍니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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