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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센 한인회 설잔치 남자 패션쇼 인기

by eknews05 posted Feb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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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에센 한인회 설 잔치 남자 패션쇼 인기




 

 

2020년 에센한인회(회장 김순자) 설잔치가 2월1일 17시30분부터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무대에는 걸개그림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집안에 많은 복이 깃든다), 오른쪽에 근하신년(謹賀新年: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뜻의 한자가 쓰여 있었다. 





깜짝 패션쇼 k.jpg





나남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개회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김순자 회장은 ʺ40-50년전에 이곳에 온 우리들은 가슴에 큰 꿈을 안고 왔는데 이제 머리가 하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되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새해가 될 때마다 새로운 희망을 걸어보지만 이제 우리는 건강이 제일이지요ˮ 라고 하면서 ʺ몸이 아프거나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오늘 설잔치에 꽉 찬 좌석을 보니 많이 행복하다ˮ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김순자 회장 k.jpg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ʺ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ˮ라고 인사하면서 많이 참석해 준 분들에게 2020년에도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길 소망했다. 또 ʺ누가 회장을 하느냐에 따라서 자리가 메워지기도 하고 비기도 하는데 김순자 회장이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손님이 많은가 보다ˮ며 격려했다.






정성규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k.jpg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남용대 영사는 ʺ에센한인회는 역사가 40년 이상이 되는 재독동포사회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전통있는 한인회로 알고 있다. 또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문화회관이 에센에 있어서 재독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ˮ고 생각한다면서 ʺ2020년은 경자년 흰쥐의 해인데 지혜의 상징인 쥐의 해에 모두 올 한 해 모든 대소사 일들이 지혜롭게 잘 해결되고 풀어나가면 좋겠다ˮ고 기원했다. 또 21대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려면 2월15일까지 신고. 신청해야 함을 안내했다.      






본분관 남용대 영사 k.jpg




감사패 수여는 고 이봉규, 황애라 가족에게 김순자 회장이 수여했다. (박상진 대리 수상)

 

이어 에센 어머니 합창단(단장: 홍영자, 지휘: 이상윤, 반주: 신은비)의 축하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졌다.

'가고파', '아름다운 나라', '도라지 타령을 부르고 앵콜송은 송대관의 '네박자'를 참석자와 함께 불렀다.






에센 어머니 합창단 k.jpg






이어서 내빈 소개 시간에 이어 고문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작은 선물이 증정되었으며 보답으로 노들강변을 합창했다.

 

 

회원과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진수성찬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제2부는 윤청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고문들 k.jpg






먼저 4명의 에센 한글학교(교장 이숙향) 어린이들이 세배를 올리고 설날노래를 하자 김순자 회장이 세뱃돈을 주어 격려했으며 사회자는 깜찍하고 예쁜 가방을 선물했다.

 

 

이어서 독일인 자매가 나와 한국 부채춤을 선보이고, 한독부부가 나와 모듬북 연주를 보여주었다.

 






한글학교 학생들 k.jpg



부채춤 k.jpg



모듬북 k.jpg





해마다 깜짝 이벤트로 인기를 독차지하는 깜짝 쇼는 톱스타 모델들이 나왔는데 4명의 할아버지들이 가발을 하고 야한 옷을 입고 무대를 걸어가며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을 보는 손님들은 박장대소했다.

 

독일의 여러 행사에서 모델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윤청자 사회자는 장구치는 모습을 책상에서 할 수 있게 합합쿵딱쿵 장단을 맞추면서 연습하게 하는 등 시종일관 분위기를 살렸다. 






합합쿵딱쿵 게임 k.jpg




 

크고 작은 상품이 걸린 복권 추첨과 춤,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10시가 훌쩍 지나 김순자 회장은 ʺ먼 길 찾아 주셔서 고맙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나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ˮ고 폐회사를 한 후, 마지막 1등 복권을 뽑았다. 500 유로 복주머니(김순자 회장 기증)의 행운은 에센에 거주하는 정은주 씨에게 돌아갔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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