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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20.10.07 00:07
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 2020 교민자녀 장학금 전달식
조회 수 1081 추천 수 0 댓글 0
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 2020 교민자녀 장학금 전달식 추석을 맞이해 교민 가정에 한인회 이름으로 추석 선물도 보내 유럽 내 대부분의 한인회 및 한인단체가 한인 행사에서 어른들 잔치를 하거나, 후원된 상품들을 자기들끼리 독식해 나누어 갖는 등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의 한 지방 한인회의 교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전해져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한인회는 이번 추석을 맞아해 교민 가가호호에 추석 선물로 라면 1 상자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등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까딸루냐 한인회(회장:이덕)는 2020년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한인회관에서 2020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박천욱 전임 한인회장(DAEDO 대표)과 강순배 한글학교 이사회 이사장(가마솥 식당 대표)그리고 까딸루냐 한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전달되었다. 까딸루냐 한인회는 2019년 개정된 정관에 따라 지난 7월 22일 한인회 홈페이지와 카톡을 통하여 공지한 대로 2020년도에 대학을 진학하는 까딸루냐 교민 자녀들에게 신청을 받아 한인회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원 제한 및 집회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많은 교민들을 초대하지 못하는 관계로 한인회 임원, 이사 및 원로 등 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허태완 바르셀로나 총영사와 이덕 한인회장, 강순배 한글학교 이사장, 박천욱 전임 한인회장(현 고문), 장학금을 받는 4명의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은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후, 이덕 회장의 개회사와 허태완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덕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국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을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허태완 총영사는 해당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끝까지 노력하여 꿈을 이루어 이 교민사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세상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물들로 성장하기를 당부하며 특별히 준비한 축하 선물로 각 학생의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전달하였다.  특히 허태완 총영사는 지금까지 여러 국가에 외교관으로 근무하였지만 교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처음 본다고 하며 까딸루냐 한인사회의 화합된 모습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이런 선한 사업을 통하여 후세들을 양성하는 모범된 교민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정재우: UB - Quimica 화학과 -정주현: UPC - Optica y optometria 광학 및 검안학과 -박소희: UAB - Medicina 의과대학 -이정환: UB ? Informatica 컴퓨터정보학과 
전달식을 마친 후 학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하였고, 이덕 회장은 이 장학금 사업은 계속 발전하여 앞으로 더 많은 교민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끊임없이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인회, 한인 가정에 추석 선물 보내 한편,‘카탈루냐 한인회’에서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인내하며 추석을 맞이하는 교민등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모든 가정마다 라면 한 상자와 덴탈마스크 10장씩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사 및 사진 : 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 제공> 스페인 유로저널 이주한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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