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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 제8차 정기총회

by eknews05 posted Oct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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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 제8차 정기총회




 

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회장. 선경석)는 지난 101일 제8차 정기총회와 파독단체 기념사업수요의견 제출 내용 설명회를 열었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한식당 강나루정원에서 추석맞이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40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12시경 시작된 개회식은 김명수 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원로환영인사. 금창록 프랑크푸르트총영사의 축사, 선경석 회장의 인사로 진행되었다.




단체k.jpg



 

원로회원 최완 씨는 환영인사에서 전에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파독근로자인 우리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우리의 족적을 역사적으로 남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로 같은 아픔의 역사를 안고 있다.


내 주변에는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생을 달리한 사람, 불구가 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보며 우리들의 땀과 아픔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들에게 남겨 기억되게 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이제야 드디어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법률화 된 것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파독단체 지원 및 기념사업 언급에서 파독근로자 복지사업 요청 계획을 하나로 중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창록 총영사k.jpg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노고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초를 닦고 기여한 점을 정부는 기억하고 있다. 현재 독일을 방문 중인 박정섭 국회의장이 프랑크푸르트에 오실 때 여러분들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전하며 지난 4월 독일정부가 한국정부에 코로나 방역시스템에 관해 온라인 회의를 요청했던 점과, 8월 강경화 장관 독일 방문 등 한독관계의 원활한 발전을 강조했다.



이어서 독일 통일 30주년을 보며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한국정원 공사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프랑크푸르트 시장(Feldmann)도 한국정원공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마스크 전달k.jpg


간장k.jpg





선경석 회장은 코로나 판데믹으로 힘든 시기라 40명밖에 초대할 수 없었음을 아쉬워하며 참석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교민담당 조상훈 영사를 소개했다.



한편 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는 힘내라 대한민국필터 교체용 마스크 한 박스를 선경석 회장에게 전달했다.



 

식당에서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추석맞이 덕담과 아울러 파독단체 기념사업 수요의견 제출내용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었다.



선경석회장은 지난 91일에 기념사업에 관한 수요 의견 수렴 내용에 대한 자세한 부연설명과 결의된 수렴 안을 지난주에 노동부에 제출했음을 밝히며 파독근로자에 대해 개인적인 지원이 아님을 다시 강조했다. 아울러 파독근로자의 국가산업 유공자청원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질 정기총회에 앞서 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 전달된 마스크세트를 이날 참석한 모두에게 나누어 추석맞이 훈훈함을 함께했다.




야외k.jpg




 

나병인 임원이 진행한 제8차 정기총회는 사뭇 진지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업무, 재무, 감사 보고에 이어 신임 감사(김용길. 송민호)와 회장(선경석회장 연임)이 선출되었다. 새로 선출된 감사와 회장의 인사 후 본회 발전을 위한 간단한 토의를 끝으로 총회와 이날의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bjs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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