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5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아이히의 아름다운 양로원


-유로저널이 만난 파독간호사 김흥순 대표-




 

 

독일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tz)주 인구3000정도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은 도시 Eich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양로원(Griatrum Altenpflezentrum Eich)이 있다.

이곳에 지난해 11월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국외연수 차 독일에 들려 양로원을 방문했고 이번 612일에는 안동 농협 박정동 이사를 비롯하여 16명의 이사들이 농협사업으로 노인복지사업을 계획, 이곳까지 찾아와 양로원 곳곳을 돌아보며 김흥순 대표와 자리를 함께해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유로저널이 23년째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흥순 대표를 만나보았다.





20190611_161532 k.jpg





 

유로저널(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파독간호사로 독일에서 꿈을 이루신 김 흥순 대표의 성공담을 듣고자 왔습니다.... 파독년도는 언제인가요?



.: . 반갑습니다.. 23세였던 197012월에 왔고 Oberstaufen 병원에서 근무했 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20190611_142852k.jpg





Q: 그럼 남편은 독일 분이신가요?



. . 그 병원 의사였습니다. 외국인이라고 친정집의 반대도 있었고 내 꿈을 이루 기위해 그의 청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가 1983년에야 결혼했어요.





temp_1561084068218.-688820335k.jpg





Q: 양로원을 경영하게 된 동기가 있었나요?



: 그렇지요... 어릴 때부터 나는 주인의 자리를 꿈꾸며 살아왔습니다. 우리 형 제들도 각기 자신들의 사업체를 갖고 있어요. 모두들 부모님께 물려받은 성격 인거 같습니다.





20190611_151611 (1)k.jpg






Q: 양로원 개원은 언제부터인가요?



. 결혼하고 남편의 개인병원에서 일했는데 종합병원과 달리 개인병원은 다른 간 호사들과 보조를 맞추며 일해야 하는 것이나 남편이 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 것 등이 싫어서 학교에 등록했어요. 배워서 실력을 쌓아야 뭔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7년 동안 대학입학자격증을 따고 Worms Fach Hochschule (전문대학) 에서 경영대학 세무과를 수학 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에 Edenkoben 이라는 곳에 있는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양로원을 인수해 경영자로, 간호사로, 때로는 요리사로, 청소부로 온갖 일을 다 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시기였어요. 그때 의사인 남편의 도움은 내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었지요.




20190611_150949k.jpg






Q: 어려운 고비였었군요. 그렇게 해서 1년 만에 적자를 흑자경영으로 올려놓았다 면서요.....이곳 Eich 양로원은 규모가 커 보입니다. 언제 개원했나요?



: 2005년부터 건축하여 2006년에 개원했습니다. 3층으로 1인실과 (11평정 도) 2인실을 비롯하여 87개의 입원실과 사무실, 오락실 ,스포츠 식당 휴게실 등 100여개의 방과, 방문 오시는 가족들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테라스와 정원이 있습니다.





Q: 그럼 현재 에덴코벤과 아이히, 두 곳의 양로원을 경영하고 계시는군요. 직원들 은 모두 얼마나 되나요?



: 이곳에만 정 직원 80명이고 아르바이트생들을 포함하여 양쪽 양로원 직원을 합하면 130-140명 될 때도 있습니다.





20190611_142458k.jpg






Q: 이제 한국에서 견학도 오는 모델 양로원으로 자리매김 하셨네요. 대단합니다.

그동안 양로원을 경영하며 보람 있었던 일도 많았을 것 같은데.....



: 당연히 이곳에서 상태가 호전되어 재활에 성공, 퇴원하는 환자를 보낼 때이죠. 한번은 젊은 남자였는데 사고로 가망이 없어 호스피스병동에 있다가 그의 누나 가 이곳으로 데려왔어요. 말도 못하고 도움이 없이는 꼼짝도 못했어요. 남편과 함께 정성을 다해 돌봐주었지요. 꼭 일어날 거라는 믿음도 있었고요. 정말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퇴원했고 가끔씩 자전거를 타고 양로원에 방문 옵니다.




20190611_160018 k.jpg







Q: 마인츠한인회장을 4년 동안 역임하셨지요? 그 외에 단체 활동은?



..마인츠한인회장을 하면서 여러 한인행사에 참석도 하고 동포사회에 어울리면서 한국인의 정감을 깊이 느꼈어요. 행사 때마다 부족했던 회장을 도와 맡은 일을 담담히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독일코윈(KOWIN세계 한인여성네트워크)과 코위너(KOWINNER세계한인여성재단), 킴와(KIMWA세계국 제결혼여성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또 다른 계획이 있나요?



: . 마지막 이루고 싶은 꿈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 실버타운을 건축할 예정입 니다. 5000평 쯤 되는 양로원 옆 토지에 Mehrgenerations Haus를 지어 낮에는 양로원의 도움을 받고 밤에는 가족과 함께 사는 오피스텔과 재활원(Kranken Gymnastik Praxis) 등을, 건축가인 시동생이 설계를 마쳐놓은 상태입니다.

올해 건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temp_1561084085752.-1037515798k.jpg








Q: 마지막으로 가족소개를 해주시길.....



: 남편 Dr.Med. Reinhold Hoelker (라인홀드 휄커)는 은퇴할 나이가 지났지만 초빙의사에게 병원을 맡기고 양로원 의사로 적극 도와주고 있어요.

자녀는 남매가 있습니다. 아들은 지멘스(Siemens)에 PC 전문가로 있으며 결혼해서 예쁜 손녀딸을 안겨 주었어요.

아직 미혼인 딸은 아버지의 영향인지 의대로 진학하여 의사가 되었습니다.

8월부터 Mannheim (만하임) 대학병원에서 근무한다고 합니다.





유로저널(Q) : 김흥순 대표님의 마지막 고운 꿈, 실버타운의 청사진이 눈부신 태양을 업고 당당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유로저널광고

  1.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2.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3.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4.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5.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6.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7.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8.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9.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10.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11.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12.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13.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14.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15.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16.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17.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18.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19.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20.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1.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22.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3.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4.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25.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26.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27.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28.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29. 2022년 본 한인의 송년의 밤

  30. 다시금 심금을 울린 재독코심 도르트문트 공연!

  31. True World Foods정봉진 대표를 만나 한국 수산물의 영국내 진출에 대해 듣는다 !!!

  32. 주영 한국 대사관, 개천절 기념 행사 및 K- Fish 한국 수산물 전시해 개최해

  33. 윤여철 신임 주영 한국 대사, 한인 단체장들 및 언론과 상견례 가져

  34. 재독일대한체육회 체육인의 밤 및 문화행사 ‘기쁨으로 가득찬 행사장‘

  35.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솟아라 울산” 2022년 전국체전에서 독일 축구팀 3위 차지

  36.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 2022 가을세미나및 가을총회’개최되어

  37. <남북대담> 남과북이 더불어사는 런던에서 열리는 '동살'

  38. 앞서가는 독일 한인 업체 독일 NRW 주 크레팰드 지역 Winkmannshof를 찾아서

  39. 마인츠에서 열린 30주년 재독한글학교 교사 및 관계자 연수 100여명이 참가-2023년은 에센 유스호스텔에서 만나요.

  40. 한국의 재즈음악이 독일의 본에서 공연되다

  41. 김홍균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 신임장 제정

  42. 제 7회 한국영화 FILMFESTIVAL-뒤셀도르프에서 열려

  43. 베를린에서 울려 퍼지는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 - 제4회 한반도평화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44. ‘솟아라 울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종합체육관에서 10월7일 화려하게 개막돼

  45.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건강교육세미나 - 가정 간호 등급 기준법

  46.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2022년 국경일 경축행사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원과 기도 부탁

  47. 에센 Zeche Zollverein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문화 선보여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12 Next ›
/ 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