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주년 북부독일 글뤽아우프 기념 및 문화행사

행사는 사회 김진호 회원이 맡아, 참석자들이 함께 글뤽 아우프(Gluck Auf : 살아서 돌아오라)"

라는 인사 제창한후,  한인여성합창단(단장 김금례)의  “하숙생” 아빠의 청춘”을 고운 목소리

부르면서 행사의 서두를 장식했다.

이어 허채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 그리운 고국과 가족을 떠나 온지 어느덧 반세기가

훌쩍 넘는 55년이 되었고, 우리들의 역사적 배경을 아는 우리들의 후손 2세 3세들은

독일에서는 물론 더 나아가 전세계로 뻗어나가 활동하며 우리들의 뒤를 멋있게

이어 가리라고 확신한다.”면서

“글뤽아우프가 안겨준 환희와 자긍심으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회원들이 이 행사를 통해 황혼을 맞이한 여생을

우정과 화합을 다시 한번 다지는 소통의 자리가 되고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