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0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내 안에 촛불있다 - 

촛불혁명, 해외참가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와 2016 촛불혁명기념모임의 주최로 <내 안에 촛불있다 - 촛불혁명, 해외참가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 12월 14일 토요일, 베를린 코리아협의회에서 열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2002년 1월 29일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전개된 촛불시민운동과 관련하여 보존 위기에 있거나 산재된 촛불시민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함으로써 촛불시민운동 정신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사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촛불시민운동 사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그간 해외사료 수집에 참여하거나 촛불혁명에 함께한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에센. 보쿰, 괴팅엔, 라이프치히, 할레 등 독일지역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각지에서 온 해외동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촛불시민운동의 경험을 발표하며 공유했다.



사진>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촛불집회에 대해 발표하는 김대비씨




영국 런던에서 온 김대비씨는 2013년 말부터 한국 정치. 사회상황에 대한 거리 집회 및 퍼포먼스를 꾸준히 해왔는데 참여자들은 특정 단체소속이 아니라 페북이나 트위터로 서로 연락해서 만나 활동하는 개인들이었고 런던을 시작으로 촛불집회는 맨체스터 등 영국의 타 도시에서도 있었다고 전했다.


독일 보쿰에서 온 김익재씨는 민중문화모임과 새로이 결성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민주학생회를 중심으로 촛불집회를 준비했는데 보쿰. 뒤셀도르프 등에서 매 회 100-120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최태호 민중문화모임 회장은 이 지역에서 함께 이 날 행사에 참여한 3명과 함께 앞으로 나와 당시 작성된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사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는 최태호 민중문화모임 회장과 루르지방 참가자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익재씨.




조각가라고 본인을 소개한 김수야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여 파리에서의 경험을 전했는데 과거 정치적으로 무관심했던 본인도 한국상황들이 트로카데론 인권광장으로 나가게 했다면서 2016년 11월 20명으로 시작된 첫 촛불집회는 17년 3월에는 약 800명이 참가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파리에서의 촛불집회 보고하는 김수야씨.



유학생인 오승연씨는 프랑크푸르트의 경험을 발표하였는데 과거 진보활동을 했던 경험도 없고 시위경험도 없었는데 사안의 중대성을 느끼고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프랑크푸르트 괴테플라츠에서 총 8번의 촛불집회및 시가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원할한 집회신고 및 진행을 위해 DFT Frankfurter Koreaner(프랑크푸르트의 한국인)이라는 단체가 결성이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같이 혹은 따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사진>프랑크푸르트 참가자들. 왼쪽에서 세번째가 오승연씨.



마지막으로 나선 베를린의 임선아씨는 베를린에서는 2016년 11월 4일 주권회복 이름으로 퇴진촉구집회를 시작해서 11월12일, 브란덴부르크 문앞에는 각자 개인이 준비해서 가져온 포스터나 구호가 적힌 종이등을 들고 4-500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서로 자기의 주장과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들이 있었고 꼭두각시나 사물놀이 등 퍼포먼스가 있었다. 촛불집회는 훔볼트대학앞 베벨광장이나 비텐베르크 광장에서 시작해서 동베를린의 최대 중심부인 알렉산더플라츠와 서베를린의 최대번화가인 쿠담거리를 따라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하는 시가행진으로 이어졌었다고 한다.


IMG_7513 2.jpg




이어 서울에서 온 남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멀리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에 와서 촛불혁명에 참여한 경험

담을

들으니 더욱 감동스럽다면서 벅차오르는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인사말을 전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 많은 민주화운동들이 있었지만  잘 기억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않으면 과거는 반복될 위험이 있으므로 민주화운동에 대해 후대에 전달하기위해 2022년 건립예정인 민주화운동 기념관에 들어갈 촛불시민운동에 관한 사료를 3개년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하고 있다면서 사료기증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남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




IMG_7527 5.jpg









촛불의 성과와 한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정강자 전 퇴진행동 공동대표이자 현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세계각지의 광장은 평화와 축제의 광장이었다면서 본인은 퇴진행동 공동대표로 있었지만 실제로는 참가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대표였던 그야말로 광장민주주의가 실현된 장소였다고 밝혔다. “이게 나라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등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국민의 질타와 분노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부조리에 대한 요구들이 쏟아졌는데 그 이후 해결되고 바로잡은 사항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는 것들도 많다고 말하며, 여러사람이 가다보면 길이 생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서로 연계해서 함께 간다면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다라면서 강연을 마쳤다.



사진>정강자 전 퇴진행동 공동대표이자 현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 후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세월호, 총선과 검찰개혁, 평화통일 등에 대해 모둠토의를 하였고 독일참가자들은 한국/한국인과 연합을 위해 독일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을 갖고 발표를 하였다.






   

IMG_7542.jpg


























각 주제마다 현재 상황이나 각자 생각하는 점들을 서로 나누고 나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토론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



토론 후에는 마련된 저녁식사를 하며 앞으로 서로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행사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끝났다.




참고> 촛불시민운동에 관한 사진, 영상 등 공유하고 싶은 모든 자료는 https://archives.kdemo.or.kr/inquiry/donate 혹은 http://www.koreappa.org에 기증할 수 있다고 한다.






글과 사진 유로저널 독일 베를린 정선경 기자(info.sunkyoung.jung@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796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07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143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555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147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299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073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197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696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02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068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00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399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14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539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089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0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32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2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194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758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27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789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468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45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3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79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666
600 독일 통일부 남북대화 설명회 file eknews05 2019.11.26 1399
599 독일 재독 차세대(HanDo) 토론회 및 설맞이 문화축제-재독동포 세대를 뛰어넘은 소통과 설날문화축제 file eknews05 2019.02.12 1399
598 독일 파독 근로자 보건의료지원 건강세미나, 비스바덴에서 열려 (재독한인 간호협회) file eknews05 2018.08.20 1399
597 독일 세계직장선교독일연합회 창립예배 및 총회 유로저널 2007.04.11 1398
596 독일 제 13회 한우리 한마당 체육 문화 행사 file 유로저널 2007.06.01 1398
595 독일 재독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씨 바하 음악상 시상식 file eknews04 2019.12.09 1396
594 독일 독일, 제11회 한국어능력시험 실시안내 유로저널 2007.04.10 1396
593 유럽전체 재외동포기념일("세계한인의 날") 제정 유로저널 2007.05.02 1395
592 독일 베를린 최대 행사 문화카니발에 한국팀 참가 file 유로저널 2007.06.01 1394
591 영국 한국어능력시험 외국인 대거 참여 유로저널 2007.04.28 1394
590 독일 “현대 포워드 컨테이너” 함부르크 입항 file eknews04 2018.05.17 1392
589 독일 신종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전문가 초청 강연회 file eknews05 2019.06.17 1391
588 독일 프랑켄 한인회 총회 및 설잔치 개최 유로저널 2007.02.09 1391
587 독일 제 70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file eknews04 2018.10.19 1390
586 독일 김치를 주제로 한 독일인들의 한식 콘테스트-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제2회 한식 경연대회 file eknews05 2018.09.10 1389
585 독일 에쎈 한인회 신년 잔치 file 유로저널 2007.01.19 1389
584 프랑스 재불 한인여성회, 외부 지원없이 COVID-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나눔 file 편집부 2020.07.18 1387
583 독일 재독한인간호협회 2020년 신년하례식 겸 연석회의 file eknews05 2020.02.11 1387
582 독일 아헨한인회 봄 여유회 file 유로저널 2007.05.24 1387
581 독일 제27차 재유럽 오월민중제 file 유로저널 2007.06.01 1386
Board Pagination ‹ Prev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312 Next ›
/ 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