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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01.13 08:15
재독호남향우회 긴급총회-신임회장에 김상근 고문 선출
조회 수 3318 추천 수 0 댓글 0
재독호남향우회 긴급총회-신임회장에 김상근 고문 선출 2020년1월8일 재독호남향우회(회장대행 최미순)는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하였다.
2019년 8월 제24대 정기총회에서 ‘호남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앞으로 향우회를 위해 봉사하겠다.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니
많이 도와 달라. 그리고 갈등 없는 향우회로 거듭나겠다. 향우들의 업적을
찾아보고 싶다, 맛깔스러운 대화로 고향의 사투리를 찾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조성,
2세들과의 대화 구축 등 여러가지 바람을 발표’하면서 힘차게 출발하였던 제25대 조기택
회장이 몸이 불편하여 회장직을 이어 나갈 수 없게 되자 최미순 수석부회장이 회장대행을 하였다.
최미순 회장대행은 인사말에서 갑자기 긴급총회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였다. ‘얼마 전 임원회의에서 아직 임기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회장대행으로
향우회의 큰 일들을 해 나갈 수 없으니 아예 회장을 새로 선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오늘 긴급총회를 소집하게 되었으니 좋은 의견들 내어
주시면 좋겠다’고 하면서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당일 긴급총회장에는 순서와 격식을 비롯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으나 ’오늘 모인 취지에 집중하자‘고 하면서 모두가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다행히 김상근 고문이 향우회를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겠다고 하여 제26대 회장에 김상근 씨를 선출하고, 감사는 여부덕(수석),
안경환 회원이 선출되었다. 김상근 신임회장은 회장으로 ’믿고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 얼굴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임원구성을 한 후 행사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재독호남향우회는 1978년 7월 재독호남인 250여명이 모여 친선 배구 대회를 갖고 여러 지역에서 활동 중이던 군소 향우회를 통합하여 재독호남향우회라 칭하는 발기 총회를 열어 백상우 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시작됐다.
필자가 정리해 놓은 자료를 토대로 역대 회장들을
살펴보면, 초대와 2대- 백상우,
3대와 4대- 김상채, 5대와 6대- 김다현, 7대- 김홍(임기 2년으로 정관 개정함), 8대- 이문삼,
9대- 김유열, 10대- 오영훈, 11대- 백상우, 12대- 김종식, 13대- 김성칠, 14대와15대- 박세환, 16대와 17대- 은정표, 18대- 김상근, 19대- 김영희, 20대- 최완, 21대와 22대- 손종원, 23대- 최숙희, 24대- 윤청자, 25대- 조기택, 26대- 김상근(2020년1월 현재)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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