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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01.28 01:18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민속놀이 마당, 춤, 노래자랑
조회 수 2436 추천 수 0 댓글 0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민속놀이 마당, 춤, 노래자랑 경자년 2020년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가 1월25일(토) 도르트문트市에 있는 괴테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후 5시20분 최월아 고문의 사회로 제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사회자는 ʺ내년이면
도르트문트 한인회가 50년이
된다.
그동안
한인회를 잘 이끌어 주신 고문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오늘 복권추첨은 없으며 민속놀이마당과 춤,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자ˮ고 안내하였다.
국민의례 후 김남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ʺ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2020년 설을 맞이하여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무척 기쁘다. 금년은 경자년으로 하얀 쥐의 해라고 한다. 예로부터 쥐는 풍요와 다산, 근면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ˮ며 흰 쥐의 해를 풀이했다. 또 흰 쥐의 해에서 말하듯, 금년은 어려웠던 일들이 술술 잘 풀리고 여유와 안정감을 찾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축사에서 ʺ도르트문트 한인회 하면 신선감이 있어 보인다. 최월아, 김시균 선배 고문들이 관심을 갖고 계속 함께 하면서 후배들을 격려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 ˮ고 하였다. 또 ʺ지난 해에는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많은 관련 행사를 치렀고, 각고의 노력과 결단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성과가 있었다.ˮ 며
어려울
때
하나가
되는
동포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주독대사관 분분관 남용대
영사는
격려사에서 ʺ도르트문트 한인회는 회원 간의
결속력이
강하고
우애가
깊은
모범적인
한인회로
들어
알고
있는데
와서
보니
맞는
것
같다ˮ며
올해에
추진
중인
도르트문트시 국제문화 페스티벌 참가
행사도
잘
치르라고
격려했다.
또
재외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하면서 ʺ2020년
경자년의
흰
쥐처럼
올해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시기ˮ를
기원했다.
사회자는 간단한 내빈
소개
후
ʺ여러분이 다
내빈이시다.
모두
일어나서
등
뒤에
있는
분하고
악수하면서 인사하라ˮ고
권하니
분위기가
한결
화기애애해졌다.
이어서 도르트문트 한글학교(교장 강효정)
학생들이 교장선생님 손을 잡고 나와 세배를 하였다. 어린애들은 옆 언니들이 하는 걸 따라서 엎드리는 모습에 웃음을 머금게 했다. ʺ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ˮ
하면서 세배하자 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세뱃돈을 주었다.
건배 제의는 오민영 부회장이 해주었다. 모두가 2020년에도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한인회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는 계속해서 나왔다.
2부는 모두가 함께 하는 민속놀이 마당과 춤, 노래자랑으로 최월아 감사(고문)와 김시균 고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 게임, 공 던지기, 제기차기,
화장지 머리 위로 불어 올리기,
콩주머니 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여 외국인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하였다.
각 놀이가 끝날 때마다 떡국떡, 간장, 고추장,
쌀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김남숙 회장은 오늘 생일을 맞이한 임원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다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축하했다.
박선유 총연합회장, 정성규 수석부회장, 남용대 영사 등 많은 이들이 마치는 시간까지 즐겁게 지내는 가운데 10시경 ʺ새해도 건강하시고 어두운 길 조심해서 가시라ˮ는 회장의 작별 인사와 함께 설 잔치는 마무리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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