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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2019.11.26 05:03
주슬로바키아 대사관, 주재국 기업지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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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슬로바키아 대사관, 주재국 기업지원협의회 개최 슬로바키아 주재 한국 대사관(대사: 정병화)이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소재한 한국 기업(기아자동차 협력사 등) 대표들을 초청하여 2019년도 기업활동 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기아자동차 협력사 대표 14명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9월 슬로바키아 갈란타시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활동 진흥협의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슬로바키아 주재 대사관 관계관, EU주재 한국대표부 상무관, 슬로바키아 딜로이트 회계법인의 한국담당 회계사가 슬로바키아 정치, 경제동향, EU의 최근 경제동향과 브렉시트 전망, EU 철강세이프가드 조치 최근 동향, 슬로바키아 세무 및 법령 정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기업 대표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한-슬로바키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 경제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슬로바키아에서의 노동력 부족문제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비자발급 지연 사례와 지속적인 임금인상 경향 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 동향과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사관에서는 대사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 및 국회 고위인사의 슬로바키아 방문시마다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슬로바키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곳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슬로바키아 및 유럽 정치경제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강구를 위해 기업지원협의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지원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3년 슬로바키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2007년에 공관을 설립한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오고 있다.  2002년 삼성전자, 2004년 기아자동차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출하여 현재 10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면서 양국은 상생 발전의 협력동반자가 되었다. 이러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로 우리는 슬로바키아의 주요 수입대상국이자 투자국으로서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 유로저널 김성수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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