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전쟁을 넘어 평화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 6. 25 70주년을 맞아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집회’열려



지난 6월 27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서는“70년 전쟁종식, 휴전에서 평화로. 남북정상 4대 합의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집회가  한민족유럽연대와 코리아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 날 시위는 코로나로 인하여 경찰에 참가인원 50명으로 집회신고를 하였는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재독교포사회의 열망을 보여주는 듯, 주최단체 회원 외에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재독여성모임, 가야무용단, 미투아시안스, 개성공단 홍보위, 민주 평통, 재 독일협력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는 한인교포들과 유학생 그리고 독일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다.



 전체1.png 전체샷.png

사진. 코리아협의회제공 비디오에서 편집



이 집회가 열린 베를린 포츠담광장은 과거 동서독 분단시절  베를린 장벽을 사이에 두고 불모지처럼 남아있던 공간이었고 통일 후에는 새로운 도심으로 건설되어 옛 베를린 장벽 한 부분을 기념물로 세워놓은,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바로 이 곳에서 코로나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가 든 피켓을 들고 평화의 상징인 흰색 티셔츠나 한반도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간격을 유지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연사가 바뀔 때마다 마이크를 씌운 보호비닐도 매번 새로 바꿔가면서 철저히 방역지침을 지켜가며 집회를 진행하였다.


그들의 목소리가 베를린 장벽의 흔적을 넘어 아직도 남북간에 놓여있는 여러 장벽들을 향해 날아가기를 바라는 듯,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구호를 외치기가 여의치 않았지만 손수 만들어 피켓을 흔들며 한국전쟁 발발 70, 분단 75년을 맞아 6.25가 전쟁기념일이 아니라 평화를 다짐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분단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최영숙.png

최영숙 한민족유럽연대 대표


IMG_5949.jpeg

좌) 한정화 코리아협의회 대표, 우) 최영숙 한민족유럽연대 대표



성악가인 목진학씨가 기타선율에 맞춰  <홀로아리랑>을 부른 후에 앞에 나선 최영숙 한민족유럽연대 대표는 제일 먼저 집회를 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한반도의 궁극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이미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그리고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을 비롯해서 이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화 입법’과 ‘통일 입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영숙 한민족유럽연대 대표의 인사말은 한정화 코리아협의회 대표가 직접 집회에 참가하거나 주위에서 지켜보던 독일인들을 위해서 독일어로 통역하였다.



목진화.png

목진학 성악가


정진헌.png

정진헌 박사




이어 한민족 유럽연대 정책홍보 담당을 맡고 있는 정진헌 박사는 우리말로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영어로도 통역하면서 정세분석을 발표하였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운동은 한반도 가장 비평화적인 구조인 분단을 없애자는 것이며, 분단의 원인은 식민의 역사에 기인하니 한반도 평화운동은 탈식민, 탈분단 운동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패전으로 인해 국가가 분단되고 과거사 청산과 피해국가에 대한 사과에 적극적이었던 독일과 달리, 전범국가인 일본이 아니라 한반도가 분단된 , 그리고 아직까지 제대로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는 일본 뒤에는, 미국 패권을 위해 불평등한 동맹관계로 구축된 한미일 공조체계가 근본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



김진향 박병옥.png

9.19 평양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김진향씨(우), 박병옥씨(좌)



김경태김재문.png

4.27 판문점 공동선언을 낭독하는 김경태씨(좌)/김재문씨(우) 부부



<4.27 판문점 공동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문>은 연달아서 우리말과 영어 독일어로 낭독되었다.  

마지막으로, 6.25 이제 전쟁기념일을 넘어 평화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평화기념일이 되어야 한다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실천하고 강제하는 범국민운동을 벌여 나가자는 취지의 <전쟁을 넘어 평화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선언문은 정금순박사가 낭독한 후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집회를 마쳤다.



서의옥.png


구호를 선창하는 서의옥 한민족유럽연대 총무


정금순.png

6.25 평화선언문을 낭독하는 정금순박사



주) 아래는 6.25 평화선언문 전문.


.......................................


전쟁을 넘어 평화로! 분단을 넘어 통일로!


<6.25 평화선언>


6.25 70주년입니다. 

6.25는 이제 전쟁기념일을 넘어 평화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평화기념일이 되어야 합니다. 



6.25 이후 한반도는 70년간 전쟁을 못 끝내고 있습니다. 전쟁상태를 규정하는 휴전협정이 분단과 국민불행의 근원입니다. 국민들의 생존권/기본권이 일상적 전쟁상황 속에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동족상잔의 전쟁을 기념하면서 남북의 적대와 증오를 심화하는 분단체제에 머물러 있어서는 국민행복의 미래는 없습니다. 6.25는 전쟁의 교훈 속에서 남북이 화해와 협력, 신뢰를 통해 더 큰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평화를 선포하고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통일의 대제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범국민적인 <한반도 평화선언> 운동으로 한반도의 전쟁을 실질적으로 종식시킵시다. 남과 북은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반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의 정신으로, 우리 국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실질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전 세계에 선포합시다.



4.27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양 정상이 이미 합의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실천하고 강제하는 범국민운동을 벌여나갑시다. 국회는 4.27 판문점선언을 포함하여 72년 7.4공동성명과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6.15, 10.4, 9.19의 모든 남북 합의들을 비준/동의함으로써 남북합의의 실천적 토대를 마련합시다. 

평화는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의 위기를 K-방역의 세계적 모범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2차대전 이후 가장 오랜 70년 전쟁을 못 끝내고 있는, 냉전의 마지막 섬 한반도를 k-peace의 세계적 모범으로 만들어가는 통일의 역사, 국민행복의 역사를 <6.25 평화선언>운동으로부터 시작합시다. 



평화선언 운동은 이 땅에 실질적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범국민 평화운동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우리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5일


<6.25 평화선언> 범국민운동을 제안하며 


(준)한반도 평화경제회의



개성공단.png
개성공단 홍보위원들(좌로부터 정은비씨, 최영숙씨, 김진향씨, 정금순씨)




글. 유로저널 독일 베를린 정선경 기자 (info.sunkyoung.jung@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686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307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036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453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046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2883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3953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094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593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207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497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591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28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051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441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8980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2992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220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40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083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64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17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69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36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362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435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69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547
6070 영국 ‘김치의 날(11월 22일)’ ,영국 한인타운에서 유럽 최초로 제정 및 선포 예정 (기사 정상화) file 편집부 2023.01.24 270
6069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2023 신년하례식 및 연석 간담회 file 편집부 2023.01.16 358
6068 독일 레크링하우젠 한인회 2023년도 신년잔치 file 편집부 2023.01.16 259
6067 영국 월드옥타 런던지회, 새로운 지회장 김형덕씨 선출 file 편집부 2023.01.12 356
6066 영국 영국내 탈북한인동포회, 이정희 회장 재선출하고 계묘년 송년 잔치 성대히 개최해 file 편집부 2023.01.12 316
6065 독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3년 신년하례식-월권행위를 하지 말자 file 편집부 2023.01.10 312
6064 독일 2022년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참가자 전원에게 선물 file 편집부 2023.01.10 287
6063 독일 2022년 뒤셀도르프 한인회 송년문화행사-근심 걱정 날려버린 축제 file 편집부 2023.01.10 247
6062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송년회 잔치에 200여명 참석해 대성황 file 편집부 2022.12.30 241
6061 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 말하기 대회, ‘동물, 바다, 전쟁’의 주제로 발표로 관중 집중 file 편집부 2022.12.28 185
6060 독일 김홍균 주독일 대사, 한인문화예술인 초청 오찬 리셉션 개최 – 한인 예술인들은 한국에게 중요한 외교적 자산 file 편집부 2022.12.28 142
6059 독일 관할지역 한인 유학생 초청 오찬 리셉션 개최-여러분은 민간외교관 file 편집부 2022.12.28 89
6058 독일 주독일대한민국 김홍균 신임 대사와 중앙단체장 상견례 가져 file 편집부 2022.12.21 175
6057 독일 중부 한독 간호협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맛 전해 file 편집부 2022.12.21 119
6056 독일 충남 서천군 독일마을 조성(안) 검토, 파독근로자와 재독교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설명회 개최해 file 편집부 2022.12.21 174
6055 독일 에센 한글학교 한국어반 캘리그라피 수업으로 2022년 수업 마무리 해 file eknews05 2022.12.18 199
6054 독일 한-독 수고 140주년 기념 로고 및 슬로건 공개 file 편집부 2022.12.07 119
6053 독일 뮌스터란트한인회가 마련한7번째로 연 화합의 음악회 file 편집부 2022.12.07 147
6052 독일 뒤셀도르프 한글학교 고급반 학생들, 재외동포재단 주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 수상 file 편집부 2022.12.07 117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2 Next ›
/ 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