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프랑스
2011.05.23 13:06

“저 너머…” 김명남 개인전.

조회 수 94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002.jpg

 

판화, 회화, 도자기,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작업을 펼치고 있는 베르사유 에꼴 데 보자르의 김명남 교수가 지난 수년 간의 기억의 조각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였다.

지난 20, 파리 1구 샤틀레 극장 인근의 에스파스 샤틀레 빅토리아(Espace Châtelet Victoria)에서는 최준호 주불 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재불 원로작가, 예술인, 예술애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남 작가의 개인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명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수년 간의 여정을 되짚고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모두 네 개의 공간에 나누어 전시된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세피아 시기와 코발트 시기를 거쳐 빛과 색에 이르는 지난 시절의 여정을 선보이고, 색깔 너머의 색-흰색-에서 다시 시작하여 저 너머로 향하는 새로운 여행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흰색의 구멍이 만들어낸 요철은 그림자를 만들고 빛을 통과시킨다.

화폭을 통과한 빛들은 점이 되고 점들은 공간이 되며 공간은 다시 선으로 이어지고 선들은 사람에게 와 닿는다.

 

003.jpg


김명남 교수는 1993년 프랑스에 건너와 수채화, 판화, 도자기, 설치미술 등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베르사유 에꼴 데 보자르 판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에는 45년 전통의 살롱 뒤 베지네(Salon du Vésinet)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프랑스 유명 살롱전에서 다섯 번째 초대전을 열었으며, 아트 엘리제(Art Elysée), 아트 파리(Art Paris)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그녀가 발견한 새로운 여정에 관객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장소 : 에스파스 샤틀레 빅토리아(Espace Châtelet Victoria)

          19, Avenue Victoria, 75001 Paris

시간 : 화요일~토요일 / 14시~19시 (매주 토요일 작가와의 만남)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저 너머…” 

 

벌써 꽤 오랫동안, 김명남 작가는 우리를 탁 트여 가벼운 동시에 깊이 있는 광대한 공간으로 이끌어왔다. 그녀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듯 미묘하고 섬세한 색깔로 빛의 다양한 색조를 포착해내는 데 탁월하다. 다양하며 끝없는 우리 인생 여정에 대한 그녀의 감수성은영혼의 기억이라는 설치작업에 뛰어나게 표현되어 있으며, 그 작품 속에서 그녀는 필시 가깝고도 먼 운명들이 얼마나 밀접한지 아주 잘 드러낸다

 

이제 김명남 작가는 자신의 작업의 새로운 일면, 아니, 오히려 그녀가 지금까지 열정을 갖고 엄격하게 추구해 온 작품 세계의 연장선 상에서 또다른 창작 단계를 보여준다. 색깔은 순백의 색 속으로 사라지고, 관람객들은 빛과의 유희로 더욱 강조된 한지의 텍스처 앞에서 어질한 현기증을 느낀다. 그 흰색은 광대함의 신비가 넘쳐나게 한다. 색깔들 너머, 어른거리며 거의 감지할 수 없는 돋을새김, 희미하게 음영이 드리워진 엷은 요철 부분 사이에서 관람객들은 점차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본질적인 무언의 땅을 발견한다. 김명남 작가의 최근작은 쉽사리 표현될 수 없는 은밀한 빛으로 우리를 이끌고, 그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것에 넋을 잃으며 겸손히 자신의 자리를 되찾는다.”


<글, 세실 우마니.>

 

*세실 우마니는 파리 13대학의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8년에 발표한 그녀의 소설 “Le Café d’Ylka" 프랑스어권 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유럽인 문학상 수상한 있다. 김명남 교수와는 "Demeurs de mot et de nuit"(2005, Voix d’encre), "Temps Solaire"(2005, Voix d’encre) 등의 시화집 작업을 통해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001.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80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09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147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560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151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00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07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199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698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04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07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00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01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14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542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089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0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34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26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198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762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27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79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47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46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3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79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670
6159 독일 동포들의 총화로 이룬, 프라이부르크대학 '한국의 밤' file eknews08 2012.12.17 11658
6158 유럽전체 2016 무림피아 유럽대회 성황리에 마쳐 file eknews05 2016.10.24 11638
6157 독일 동포2세들 17세에 독일대학 입학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9.08.17 11622
6156 독일 베를린서 ‘한국영화의 밤’ 개최 문전성시 이뤄 file eknews 2013.02.19 11520
6155 독일 독일 BASF사 유럽 최초 한국나전칠기 전시회 개최 file eknews08 2012.10.22 11431
6154 유럽전체 사물놀이 가족, 거리공연 통해 유럽에 한국 알리다. file eknews 2013.04.16 11409
6153 영국 영국 한인타운 뉴몰든, 올림픽 축구 응원 열기 뜨거워 file eknews 2012.08.02 11314
6152 프랑스 프랑스, 2008 한국음식축제 개최 file 유로저널 2008.10.04 11289
6151 독일 독일 소금온천 요양지에서 첫 '한독 화가교류전' file eknews08 2012.09.18 11256
6150 독일 또 하나의 '한류', 미지의 개척자 이근태- 당신은 또 하나의 대한민국 입니다 file eknews05 2014.04.01 11234
6149 프랑스 한국작가 11인전 “새지도 그리기”(Néo-graphie). file 유로저널 2010.03.16 11051
6148 독일 독일 신문사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주최 행사에서 파독간호사 이야기 2편이 1등에 선정 file eknews05 2012.05.07 11032
6147 독일 60년만에 다시 찾은 내 고향 북녁땅 file eknews08 2013.02.05 10952
6146 독일 아트제미나이 프라이즈 국제미술공모전, 재독한인 류송녀 작가 회화부문 최우수작 선정되어 file eknews 2014.02.04 10909
6145 영국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630명, 영국 방문 file eknews 2013.09.03 10841
6144 독일 "노유경 교육원장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한글학교 관계자와 송별회 file eknews05 2011.07.06 10766
6143 독일 프랑크푸르트 “우리교회” 창립 file eknews08 2011.07.04 10687
6142 독일 김재신 주독 대사, KBS 가요무대 관련자들과 간담회 가져 file eknews05 2013.07.11 10486
6141 프랑스 재불예술인총연합 창립총회, 하차연 임시회장 선출. file 유로저널 2010.10.19 1042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2 Next ›
/ 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