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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AEU 지역경제 강화로 교역 규모 확대 나서

by 편집부 posted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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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AEU 지역경제 강화로 교역 규모 확대 나서

2020년 러시아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체결로 통상 파트너십을 구축 해 러시아 전체 교역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러시아의 2020년 대외교역 목표 규모는 2019년 대비 1.6% 상승해 66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러시아 교역 규모는 전망치보다 전년대비 6.2% 감소한 654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2020년예상 교역 규모는 664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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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경제연합(EAEU)는 2015년 1월 공식 출범했으며 러시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과거 구소련 연방 시절의 국가들 중 5개국(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키즈스탄, 아르메니아)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인구는 1억8천만 명(전 세계 인구의 2.5% 차지)으로 대외무역 규모는 전 세계 무역규모의 3.7% (2014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석유(세계 1위/14.6%), 가스(세계 2위/18.4), 전력(세계 4위/5.1%)의 자원 부국으로 잠재력이 큰 지역경제연합이다.

2020년 러시아 수출은 우랄 원유 국제가격의 하락으로 2019년 대비 0.3% 감소한 4057억 달러로 전망, 수입은 4.6% 증가한 2592억 달러로 전망되어 무역수지 흑자는 1,4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연간 경제 성장률(GDP)은 2018년 2.3%, 2019년에는 1.3%, 2020년는 2.0% 내외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2019년 러시아 대외교역 규모의 감소 요인으로는 국제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갈등, 서방국 및 UN의 경제제재 등이 직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 대외교역의존도는 가스 판매가 주류를 이루는 유럽연합(EU)이 43.1%로 절대적이며 중국이 15.7%에 이른다.

국제교역환경 악화로 러시아의 수출품목인 광물, 에너지 연료, 철강, 기계, 화학제품, 농산물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러시아 주요 수출품목 비중을 살펴보면 물 및 연료에너지(64.3%), 철강(9.8%), 기계(6.7%), 화학제품(5.9%) 및 밀 등 농산물이 가장 높다.

러시아 밀 수출은 세계 1위(2019년 밀 수출 규모는 약 3500만 톤 예상)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연합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 체결로 통상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며, 현재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세르비아와 EAEU FTA 체결을 완료했다.

EAEU FTA 체결 후 러시아 교역은 베트남과 세르비아과는 호전됐으나 싱가포르는 2019년 기준 악화되었다.

또한, 러시아는 이집트, 이스라엘, 인도와 FTA 체결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서비스 분야 FTA 체결 협상 중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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