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8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박근혜 대통령, 

'나홀로 인사 스타일로 새 정부 상처 심해'


박근혜 대통령의 '나홀로 人事 스타일'로 인해 새 정부 내각 구성에서 장차관급 고위급 인사가 줄줄이 낙마하거나 사퇴하면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 이에대해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비판의 화살을 맞고 있고, 야당은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김용준(총리),김종훈(미래부 장관),이동흡(헌재소장),황철주 중소기업청장, 김학의 법무차관, 김병관 국방장관,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까지 인사 청문 과정에서 릴레이 사퇴한 후보자 7 명 등, 인선 중 교체된 청와대 비서관 5명, 돌연 사퇴한 최대석 인수위원까지 합치면 12 명까지 되면서 민주당은 이를 '낙마 축구팀'이라고 부르면서 민정수석을 비롯한 민정라인의 교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특히 '책임총리' '창조경제' '중소기업 시대' 등 박 대통령이 평소 강조하던 분야에서 낙마자가 나왔다.
대기업의 횡포와 불공정 행위를 단속해야 할 공정거래위원장에도 김앤장과 율촌 등 대형 로펌에서 23년간 근무하며 주로 대기업 등 재벌과 다국적 기업의 이익의 이익을 대변해 공정위와 소송을 벌여온 세법 전문가로 재벌 변호해온인 한만수 변호사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추천하고 있어 경제민주화 포기선언과 다름없다는 비난 받은 끝에 결국 25일 스스로 돌연 사퇴했다.
외국기업들 변호 수임료나 자문료 중 일부를 국외에서 받아 조성하고 소득세 등을 탈루했을 가능성과 해외에 오랜동안 수십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두고 운용하며 탈세를 해온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895-정치 2 사진.jpg


또한, 법치의 확립이 우선 과제인 법무차관에 건설업자와의 유착설이 나돌던 인사를 앉힌 것이나 특정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오너를 중소기업청장에 내정한 것 등은 철학과 인식의 부재에서 나온 것이란 지적이 많다.
특히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경우, 무기중개업체 유비엠텍 고문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고 배우자는 군납업체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60만 군대를 지휘하고 한 해 30조원이 넘는 국방예산을 집행하는 국방장관을 맡기엔 그 자체로 부적격한데도 지명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둔 것도 공직 인선에 대한 인사관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란 지적이다.
일부에선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당시 적용됐던 기준으로 3 명이 낙마했는 데 그 기준을 그대로 이번에 적용했으면 낙마자가 더 많았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문제가 되는 경우가 워낙 많다 보니 운 좋게 살아남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25일)을 맞아 "구멍난 인사 시스템이 빚어낸 인사 참사 도미노의 한 달"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법안 제출 52일 만에 통과된 데 대해서도 "협상 내내 청와대의 브레이크와 가이드라인에 부딪혀야 했다. 중요한 모멘텀을 허비하지 않았다면 새 정부 출범 전 통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새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새누리당 대변인도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 눈엔 청와대의 허술한 인사검증이 한심하게 비치고 있다. 관계자들에 대해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0년 12월 출범해 박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할 동안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던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서강대 교수·사진) 국가미래연구원장은 “내각을 구성할 때도 부패를 없애겠다는 등의 상징적인 가치를 내세웠어야 했는데 대상자 중에 이상한 사람이 섞여 있기도 해 무슨 가치를 추구하는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건 정부조직법 지연 처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근혜노믹스’의 전도사로도 불리는 김 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급 21명 중 5명이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란 점에 대해선 “대통령의 뜻을 잘 이해하고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나 홀로 인사가 문제

전문가들은 '톱-다운(top-down ·상의하달)' 방식의 인사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인사위가 검증 결과 등을 토대로 3배수 정도를 추려 대통령에게 보고해 최종 낙점을 받아야 하는데, 대통령이 먼저 결정한 뒤 짧은 시간 내에 검증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능력이나 전문성 위주로 인사를 하는 것보다는 신뢰성 여부를 인선의 주요한 기준으로 삼아와 이런 인사 스타일이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총리 후보직에서 물러난 직후 김용준 전 인수위원장도 "처음 총리직 제의를 받았을 때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사실을 알리며 고사했지만 (박 대통령의) 뜻이 굳어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했다.
이와같은 결과에 대해 우선 박 대통령의 ‘수첩 인사’의 결과물에서 비롯된 홀로 하는 인선에서 벗어나 추천 채널을 다양화해 인재 풀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능력과 신뢰성도 중요하지만 시야를 확장해 도덕성도, 신선함·균형감각도 능력이다. 국민적 대탕평 기준은 출신 지역과 학교의 쏠림을 방지해야하는 데 이를 외면해 군 출신이 외교안보 라인을, 특정 대학 출신이 사정 라인을 싹쓸이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박 대통령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인사 시스템을 대폭 바꾸지 않으면 국민뿐 아니라 대통령에게도 피해가 돌아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인사 철학'의 부재란 목소리도 높다. 각각의 자리와 직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사 기준과 도덕성의 잣대를 정하지 못하고 능력과 전문성만 앞세우다보니 '자리'와 '사람'의 이해가 서로 충돌하는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8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8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7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3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5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37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6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5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46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7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1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2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93
714 정치 박근혜 정부,강력한 사정당국 조성해 국정 장악 준비 2013.04.18 3235
713 정치 여야 정치권,박원순 시장의 행보에 시선 집중 file 2013.04.18 2608
712 정치 민주당 대선 책임론에 박지원,문재인 이심전심 file 2013.04.18 3743
711 정치 안철수, '재보선후 신당창당, 민주당 입당 모두 고려' file 2013.04.11 3757
710 정치 정수장학회 신임회장에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임명 file 2013.04.11 3428
709 정치 가공 전면중단 개성공단,'경제적,정치적 피해 막대' file 2013.04.11 3684
708 정치 박 대통령 국정운영,'대통합은 선거용,현실은 토사구팽' file 2013.04.03 3038
707 정치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한 안철수,'마이웨이' ,야권 단일화나 민주당 등 야권 지원에 무관심 file 2013.04.03 3794
706 정치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인사 파동과 불통 논란 등으로 당선 후 최저 기록 file 2013.04.03 4941
705 정치 퇴임 한 달 MB, '블도저 CEO로 컴백' file 2013.04.03 3604
704 정치 국회 회의중 '누드사진'감상 심재철의원,변명도 거짓 file 2013.03.26 5891
» 정치 박근혜 대통령, '나홀로 인사 스타일로 새 정부 상처 심해' file 2013.03.26 2869
702 정치 호남 민심, 민주당 접고 '철수 앓이’시작 file 2013.03.26 3153
701 정치 금주 정치 주요 뉴스 단신 이모저모 file 2013.03.26 2949
700 정치 안철수-박원순 연대론 급부상에 여야 정치권 긴장 file 2013.03.21 3091
699 정치 국정원의 지난 대선 등 국내 정치 개입,'일파만파' file 2013.03.21 2976
698 정치 북측, 박근혜 대통령과 신뢰외교 통한 대화 의지 있어 file 2013.03.21 3322
697 정치 노원병 거주 주민 42.8%, “안철수 지지” file 2013.03.21 3470
696 정치 점증하는 北 위협, 중국의 역할이 해결의 열쇠다 2013.03.14 2619
695 정치 안철수,올해 4월 민주 잡고, 내년 6월 새누리 친다 file 2013.03.14 3385
Board Pagination ‹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