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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호남세력과 영남세력의 이념차이로 분당 불가피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당원들의 탈당이 줄을 이으면서 분당이 현실화되고 있고,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되어가고 있다. 
지난 7월9일 100여 명의 동반탈당 주역 중 한 명인 정진우 국민희망시대 회장이 “당에 어떤 기대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탈당을 선언했고,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지난 7월16일 “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 의해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면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신당 합류를 밝혔다.


2014년 7·30보궐선거의 참패, 2015년 4.29 재보궐 선거의 완패 등이 이어지면서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당원들은 호남지역, 특히 광주지역에서 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모임이 부쩍 늘었다. 


 그동안 '친노 청산'을 당 혁신 가치로 내세우며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왔던 박주선(66) 새정치련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생중계되는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직격인터뷰'에서  "당의 썩은 부분, 곪아터진 부분은 바로 친노패권주의다. 친노패권청산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문 대표가 사퇴한다면 육참(자신의 살을 베어주는 행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은 21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남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호남의 민심과 수도권의 민심은 다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호남 민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악화돼 있는 건 분명히 많이 있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야권이 분열하게 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명약관화’(明若觀火·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분명하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 신당의 태동이 눈앞인 상황에서 광주지역구를 가진 천정배 의원(무소속)은 지난 7월16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호남 신당과 관련해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하다 해도 한국 정치의 총체적 무능을 해결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정치를 전면 재구성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저도 동의한다”고 강조해 호남 중심 창당에는 반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한때 집권경험을 가진 호남의 정치세력들이 요동치면서 현역 호남의원들의 가세도 점쳐져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은 사실로 현실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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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정치인들이 호남 신당을 주장하는 데에는 호남 중심 신당이라기 보다는 문재인 당 대표가 이끄는 현 친노계와는 이념적 지향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농사가 주업이던 시절, 평야가 많아 곡창지대였던 호남은 가진 자들이 사는 보수(保守)의 땅이었던 반면,민족 전쟁 중 지리산 일대에서 활약했던 빨치산 두목들은 대다수 영남 출신들일 정도로 당시 영남은 진보의 땅이었다. 호남지역은 적어도 산업화가 진행되던 박정희 정권 중반 시대까지는 보수의 땅이었는 데. 12·12 군사 쿠데타로 촉발된 5·18 광주민주항쟁에 의한 광주시민의 학살이 자행된 이후 광주는 강력하게 민주화를 요구하는 진보의 땅으로 바뀌었다. 정변, 험한 탄압의 시대가 그렇게 만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호남의 진보는 서구식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건전한 진보였고, 호남의 진보적 노력은 한국은 민주화의 초석이 됐다.  


호남민중의 기대 속에서 성장했던 호남이 키운 정치인 김대중의 집권은 당연한 귀결이었고, 한국을 세계에 내놓을 만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됐다.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던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 시절, 시위의 땅이었던 호남은 김대중 정권 탄생으로 집권의 땅이 됐다. 호남의 진보적 민주화 정신은 남북평화정신으로 이어져, 김대중 집권 시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협력 교류의 문호를 여는 데 기여했다. 평화적 남북협력 교류는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져 꽃을 피웠으나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상태로 머물러 있다. 


김대중 정권 이후 호남의 정치적인 성향은 진보적 성향을 탈피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김대중 정권에 비해 더 진보적이었던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호남은 합리적 중도주의 성향으로 바뀌어갔고, 김대중 사후 호남정치는 소위 친노파들에 의해 억압을 당하면서 중도위치로 탈바꿈 해왔다. 집권 경험을 해본 호남은 과격한 투쟁을 통한 정변 대신 실용·합리적이며, 중도적인 정치노선을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호남민중이 배태시키고 키워온 호남의 정치의식은 세계의 모든 국가가 본받아야 할 선진적인 정치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것이 호남정치의 귀중한 정신이다. 


호남 정치정신은 자파만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친노파들의 정치의식과는 질적으로 다르기때문에 호남당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정치장에 나타난 호남의 실용·합리 중도정신은 이후 집권 여당에도 영향을 미쳐 극보수층들의 중도로의 회향을 부채질하면서 한국정치의 흐름을 중도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에따라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의 근본적인 원인은 호남세력과 친노영남세력 간 이념의 차이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
호남 정치세력들은 사당에 치우치는 게 아닌 공당 지향적이며, 재집권을 위해 수권정신이 투철하고, 남북 평화공존-통일 성취의 대국적인 이념을 지니고 있다. 


중도 실용·합리주의화된 호남의 정치정신을 구현하려면 필히 이와같은 이념을 가진 호남 인재·세력이 전적으로 참여해야하는 데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장악하고 있는 소위 영남 친노파들은 자파 이기주의에 너무 치우쳐 있어 야당장악 이념과는 질적으로 달라 호남중심 신당 창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친노계는 차기 총선에서 자파세력만을 공천, 당을 장악하려는 자파이기주의가 큰 흐름인 반면, 호남 정치세력들은 사당에 치우치는 게 아닌 공당 지향적이며, 재집권을 위해 수권정신이 투철하다. 이어 남북 평화공존-통일성취의 대국적인 이념을 지니고 있다. 그러하니 중도 실용·합리주의화된 호남의 정치 세력들에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노선이 못마땅해 호남 신당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분당 이후 가장 현실적인 큰 문제는, 야당이 분당돼서 총선과 대선에서 분당된 야당이 합치지 못하면 수권은 물건너가고 새누리당의 재집권에만 기여하는 꼴이 되고말 것이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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