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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경쟁, 이전투구없이 인물론과 정책 대결로  
친문계인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 통과로 이전투구는 없을 듯


오는 8월 25일 개최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출이 갈수록 뜨거워지고는 있으나, 과거와는 달리 이전투구나 헤게모니 싸움대신 인물론과 정책대결로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차기 대권을 포함한 향후 여권 내 권력 지형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어, 전대 결과에 따라 당의 진로를 좌우할 핵뇌관으로 작용할 것임에도 폭풍전야처럼 의외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대에서 모두가 친문계인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가나다 순)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친문계 표심이 갈려 유력한 후보였던 이해찬 의원 출마로 최대 계파인 친문 진영의 교통정리가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뒤집어지고 있다.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40%, 일반 여론조사 1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권리당원 표심이 투표 결과를 좌우해왔다.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묻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이 의원이 26.4%로 1위를 차지했고, 김 의원(19.1%)과 송 의원(17.5%)이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을 유추할 수 있는 민주당 지지층 430명 여론조사에서도 이 의원이 35.7%로 가장 앞섰고, 송 후보 17.3%, 김 후보는 14.6%의 지지율을 보였다. 

사실 이들 세 후보의 성향을 보면 모두 친문계이지만, 속성을 살펴보면  김 의원은 친문, 이 의원은 친노, 송 의원은 신친문에 가깝다. 송 의원의 경우 당초 비문계였지만 지난해 대선 때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신친문으로 떠올랐다. 
그러다보니,  유력한 후보였던 이해찬 의원 출마로 최대 계파인 친문 진영의 교통정리가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에서 벗어나, 당권을 놓고 여권 주류가 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같이 친문이 분화되자 문 대통령 의중에 따라 친문 표가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어 ‘문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자칫 친문계 내부 갈등으로 비칠 것이란 우려로 '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며 철저히 선을 긋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 지지를 받고 있는 김 의원 측은 “문심이 우리에게 있다”는 얘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청와대 정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그 어떤 뜻도 밝히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은 보수궤멸, 20년 연속집권 등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을 샀다”며 “이런 식의 불필요한 공세와 논란은 소통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이 의원을 집중 공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반면, 친문 의원 상당수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자신하고 있는 이 의원은 전해철 의원을 비롯한 친문 소장파 의원들이 김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도  “정치하면서 이런 것이 부담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까지) 소통을 많이 못한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열심히 잘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도 “최고 수준의 협치가 당연한데, 다른 당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노력이 소홀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경제 대표’를 내세운 김 의원에 맞서 “강한 리더십으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강한 대표’를 부각했다.  

이 의원을 지지하는 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성공 여부는 다음 총선에 달려 있다. 세대 교체를 통한 개혁 공천이 관건이다. 이 의원이 총선 불출마 카드를 꺼낸 것도 이 때문으로 봐야 할 것이다. 본인이 먼저 희생하겠다는 얘기다. 이러한 진정성이 당원들에게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 대통령과의 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좋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비문계와 호남, 86그룹(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에서 두 의원에 비해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일한 호남 출신(전남 고흥)인 송 의원의 ‘호남 대표론’이 먹힌다면 전체 권리당원 중 호남출신이 27%에 달해 컷오프에서의 돌풍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송 의원을 지지하는 한 비문 의원은 “친문 표가 분산되고, 호남에서 몰표가 나온다면 송 의원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면서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누가 되든 패권주의와 올드보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문 대통령에게 가장 부담이 덜한 후보가 송 의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재명 변수’ 민주당 전대 핵뇌관 부상

이번 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여배우와의 스캔들, 조폭 연루설, 친형과 시민 정신병원 강제 입원설 등 의혹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탈당 문제가 느닷없이 튀어나와 당권 투쟁의 첫 논쟁거리가 되면서, 당 안팎에선 '민주당 차기 당권경쟁에 이 지사까지 4명이 뛰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포문은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7월 29일 조폭 연루설 등에 휩싸인 이 지사를 향해 “문제가 있다면 결단해야 한다”며 탈당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 지사의 의혹이 당과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라며 당·청 지지율 하락 문제를 전당대회 한복판에 세웠다.
이에 친노계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은 “전당대회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86(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 송영길 의원도 “선거용 공세”라고 각을 세웠다. 
김 의원의 ‘이재명 공격’은 그간 친문계 내부에 퍼져있던 ‘반이재명’ 기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기 당권 구도를 ‘김진표 vs 이해찬’으로 끌고 가려는 속셈으로, '경제소방수’를 앞세운 김 의원이 당의 아킬레스건인 계파 문제를 꺼내들어  “(친문계) 등 지지층의 결집을 노린 한 수”로 평가된다.  
‘이재명 vs 전해철’ 구도였던 지난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 당시 이해찬 의원의 측근인 이화영 전 의원은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 전 의원은 현재 경기도 평화부지사(구 연정부지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이 지사에 대한 결단 요구가) 기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친문계 결집의 극대화를 노린 승부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현재 ‘포스트 문재인’이 전무한 친문계가 향후 1∼2년 내 ‘차기 대권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해도 성공 여부가 불분명한 반면, 친문계 못지않은 핵심 지지층을 가진 이 지사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두 자릿수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포스트 문재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 지사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면, 친문계도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이냐, 아니냐’를 강요받을 수밖에 없게 되지만 이 지사를 포스트 문재인으로 옹립할 가능성이 낮아, 이 지사도 ‘독자행보냐, 당 잔류냐’의 갈림길에 선다. 친문계가 우려하는 지점이다. 
만약 이 지사가 독자적 행보에 나서면서 차기 대권 과정에서 여권이 분열한다면, 최악의 경우 정권을 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전당대회 구도는 ‘김진표+전해철’ vs ‘이해찬+이재명’ 연합군 대결로 변질되었고, 친문 직계와 친노계 좌장이 다른 길을 걷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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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가 공개 토론회를 통해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우며 표심을 호소했다. 특히 지난 선거전과는 다르게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기 보단 서로 상생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합심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 후보는 당·정·청 관계, 선거구제 개편, 공천 룰 결정, 야당과의 협치 등 주제에 대해 비슷한 의견을 내비치면서 경쟁자지만 같은 당원임을 강조했다. 오는 2020년 열리는 21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도  "당대표의 힘이 들어가지 않고 당대표 역시 어떠한 외압을 주지 않겠다"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룰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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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민생을 위해서 국민을 바라보고 있다"며 "그런데 집권당이 당 내부만 바라보고 다시 또 줄서고, 분열하고, 권력만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지도부 뿐 아니라 당원 모두가 이기심과 사심을 버리고 시대 과제에 헌신하겠다는 자세로 단결되어야 한다"고 '공정선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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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찬의원은 당 대표 출마의 변에서  "4가지(문재인정부 뒷받침·당 현대화·남북협력 지원·20년 집권개혁 만들기) 정도를 당대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적 생활을 오래 해 왔는데 이것이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소임"이라며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친노·친문계 좌장으로 불리는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 친노의 귀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친노니 친문이니 하는 것은 언론에서 하는 표현이지 내부에선 잘 못 느낀다"고 맞받았다. 
이 의원은 "유럽에서도 개혁정책이 뿌리내리기 위해 영국 노동당이나 독일 사민당이 4년간 네 텀(term·기간) 정도로 16년간 (집권)했다"며 "개혁정책이 뿌리내리려면 20년 정도는 집권하는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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